롯데관광개발, 목표주가 2만6000원 상향… ‘그랜드 하얏트 인천’ 인수 긍정 평가

2025-10-10     황최현주 기자
제주

(시사캐스트, SISACAST=황최현주 기자) 하나증권은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목표주가 2만6000원 상향을 제시하며, 파라다이스가 매물로 내놓은 ‘그랜드 하얏트 인천’ 인수에 대한 긍정적 평가를 10일 내렸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3개 분기 연속으로 실적 서프라이즈가 예상되며, 4분기에는 중국 단체 관광 무비자 시행에 따른 중국 매출 성장 기대감도 확인될 전망이다”며 “해외 전환사채 710억 원(금융비용 약 20%)을 전액 상환하면서 순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에 따르면 흐름이 이대로 이어질 경우 내년 한 해에만 약 1500억원 규모의 현금흐름이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장기차입금 상환 효과까지 더해져 순이익 개선 속도가 가팔라질 것이다. 파라다이스 역시 그랜드 하얏트 인천 인수가 마무리되면서 빠르면 내년 1분기부터 실적 상승이 명확해질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 연구원은 “롯데관광개발은 1600실 규모의 호텔 객실을 기반으로 콤프 비중이 3분기 50% 까지 확대되면서 사상 최대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며 “9월 비수기에도 약 100억원 가까이 사상 최대 실적을 다시 경신하며 4분기 실적 전망까지 상향 조정되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롯데관광개발과 파라다이스시티, GKL 강남‧강북지점 3분기 매출액 중 롯데관광개발이 가장 높았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호텔 룸이 곧 캐파임을 증명하는 상징적인 흐름 구간인데, 그런 의미에서 파라다이스의 그랜드 하얏트 인천 인수는 매우 긍정적이다”며 “10월 인수 후 빠르면 내년 1분기부터 하얏트 리젠시(4성급)로 운영할 계획이며, 브릿지 연결을 통해 집적 효과를 극대화 할 것이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 연구원은 롯데관광개발 역시 장기적으로는 호텔 콤프 비중을 3분기 50%에서 최대 80%까지 확대할 계획으로, 이런 흐름이 이어진다면 내년에는 양 사의 가파른 동반 실적 성장을 확인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시사캐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