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일본 반값택배’ 서비스 론칭… 역직구 성장 

2025-10-29     황최현주 기자

(시사캐스트, SISACAST=황최현주 기자) CU는 국내 최저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업계 최초 ‘일본 반값택배’ 서비스를 내달 3일 오픈한다고 29일 밝혔다.

CU가 이번에 선보이는 일본 반값택배는 국내 물류 스타트업과 손잡고 가격 경쟁력을 확보해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일본행 역직구 택배 수요를 편의점으로 끌어들이겠다는 전략이다.

최근 K뷰티, K패션 등 국내 제품이 외국인, 특히 일본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역직구 시장도 함께 커지고 있다. 실제로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8월까지 역직구 건수는 역대 최대치인 총 6100여만 건을 기록했으며, 그중 약 55%에 달하는 3370여만 건이 일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CU는 오프라인 점포에서 언제든 일본 전역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발송할 수 있는 ‘CU 일본 반값택배’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개시한다.

주요 예상 이용자는 국내에서 오픈마켓이나 개인 스토어를 운영하는 소규모 사업자 등 소상공인, 일본 내 유학생들의 가족이나 지인, 한국에 방문해 쇼핑 후 일본 현지로 물건을 보내는 관광객 등이다.

일반 택배와 동일하게 CU 점포의 택배 장비를 통해 현장에서 바로 접수할 수 있으며 자체 택배 앱인 CUPOST에서 사전 예약도 할 수 있다. 통관 이슈가 없을 경우 배송 기간도 접수일 제외 최대 3일로 국내와 큰 차이가 없다.

CU가 이렇게 저렴하게 해외 택배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게 된 배경에는 물류 스타트업 STL과의 협업이 있기 때문이다. 양사의 자체적인 홍보와 마케팅으로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는 동시에 마진은 최소화해 고객에게 최대 혜택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CU는 일본 반값택배 서비스 오픈 기념으로 다음달 말까지 할인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시사캐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