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3분기 영업이익 1309억원… 전년比 50%↑

2025-11-14     황최현주 기자

(시사캐스트, SISACAST=황최현주 기자) 삼양식품은 3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 6320억원, 영업이익 1309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4%, 영업이익은 50% 늘었다.

3분기 실적을 이끈 해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증가한 5105억원으로 집계됐다. 분기 기준 최대 실적으로, 2024년부터 매분기 최고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전체 매출에서 해외가 차지하는 비중은 81%까지 확대됐다.

수출 최대 시장인 미국과 중국 모두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미국법인 삼양아메리카는 3분기 전년 대비 59% 증가한 1억12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중국법인 삼양식품상해유한공사의 매출은 56% 성장한 9억5100만 위안을 기록했다.

밀양2공장 가동과 미국 상호관세에의 선제적 대응이 주효했다. 삼양식품은 증대된 생산능력을 기반으로 수출 지역을 다변화해 해외 수요 증가세를 뒷받침하며 관세 여파를 최소화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한 1309억원을 기록하며, 3분기 연속으로 20%대의 영업이익률을 실현했다. 누적 영업이익(3849억원)은 지난해 연간 실적(3446억원)을 넘어섰다. [시사캐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