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대교아파트 재건축 시공사’ 선정
(시사캐스트, SISACAST=황최현주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대교아파트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여의도 대교아파트 재건축 조합은 15일 개최한 총회에서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이 사업은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일대에 지하6층~지상49층 규모의 총 4개동, 912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약 7987억원 규모다.
삼성물산은 신규 단지명으로 '래미안 와이츠(YTTZ)'를 제안했다. '한국의 맨해튼'으로 불리는 여의도(Yeouido)의 입지적 위상을 기반으로, 글로벌 트랜드 세터(Trend-setter)와 진정한 쉼(ZEN)의 의미를 더해 한강 최정상(Top-end)의 랜드마크로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영국의 세계적 건축디자인그룹 헤더윅 스튜디오(Heatherwick Studio)와 협업한 단지 외관은 한강의 흐름을 형상화한 유선형 파사드(FAÇADE) 디자인과 바람의 흐름을 표현한 옥상 구조물이 조화를 이루며 주변 경관속에서도 돋보이는 건축미를 구현했다. 빛의 흐름을 예술적으로 재해석한 특화 조명을 더해 주변을 압도하는 랜드마크 디자인을 완성했다.
한강변 입지의 장점을 살린 단지 레벨 상향 설계도 눈여겨 볼 점이다. 기존 조합원안의 한강 조망 623세대를 709세대로 대폭 늘렸으며, 공공보행 구간과 자연스럽게 분리되는 공간에는 입주민 전용 지하 공간∙로비∙테마정원 등 프라이빗한 시설들이 마련된다. 입주민 전용 에스컬레이터를 통해 연결되는 플로팅 로비는 입구부터 특별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했다.
데크와 아치 형태의 브릿지를 활용해 단지 전체를 하나로 잇는 1만 624m2 (약 3200평) 초대형 규모의 중앙광장은 한강 조망이 가능한 ▲산책로 ▲레이크 포레스트 ▲숲 테라스 등을 통해 도심 속 진정한 휴식과 일상이 특별해지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이번 재건축 사업 수주를 바탕으로 내년 발주가 예상되는 여의도 시범아파트 등 인근 지역의 대규모 정비 사업에 대한 추가 수주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