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스마트 기저귀 ‘오픈 이노베이션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수상

2025-12-17     황최현주 기자

(시사캐스트, SISACAST=황최현주 기자) 유한킴벌리는 지난 16일 개최된 ‘2025년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 성과공유회에서 스마트 기저귀 오픈 이노베이션 사업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공로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수요기업(대기업, 중견기업, 공공기관 등)과 스타트업 간 협업을 독려하고 운영 자금을 지원하는 상생 협력 사업이다. 

올해 성과공유회에서 주목받은 오픈 이노베이션 사례는 유한킴벌리와 앰플리의 스마트 기저귀 프로젝트다. 유한킴벌리는 국민 기저귀 하기스를 공급하고 있고, 앰플리는 초고감도 (A-cube) 시스템을 기반으로 생애주기에 걸친 생화학적 진단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양사의 공통분모는 아기 소변과 기저귀였다. 앰플리는 소변 시약지로 문제 유무를 단순 측정하는 수준을 넘어 컴퓨터 비전 기술로 소수점 두 자릿수(0.01) 단위까지 정밀하게 증감을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유한킴벌리는 기저귀 흡수 테크놀로지 측면에서 최고의 전문성을 갖고 있다. 양사의 기술을 결합해 아이 소변이 기저귀에 묻어나는 순간 어떤 영양소가 얼마나 부족한지 정확히 알 수 있도록 개발한 것이 바로 스마트 기저귀다.

스마트 기저귀의 장점은 명확하다. 정확한 영양 정보에 따라 어떤 이유식이 필요한지까지 자동으로 추천해 주는 알고리즘을 통해, 부모들이 보다 더 세밀하게 아이 건강을 돌볼 수 있도록 해준다. 양사의 혁신 노력은 공동 특허출원으로 이어졌고, 해당 기술은 아기 건강에 기여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주목을 받고 있다. 해당 프로젝트는 성과공유회에서 공유됐고, 앰플리는 우수상을 수상했다. 

유한킴벌리는 생활용품 대표기업으로서 다져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2019년부터 스타트업과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지속해 오고 있다. ‘우리는 생활-건강-지구환경을 위해 행동합니다’라는 비전에 걸맞게 협업 분야도 기존 생활용품 분야를 넘어 건강 솔루션,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을 통해 조성한 숲의 탄소 저장량을 측정하는 것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시사캐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