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4주간 설 명절 특별수송체제 돌입

2026-01-27     황최현주 기자

(시사캐스트, SISACAST=황최현주 기자) CJ대한통운은 매일오네(O-NE) 서비스를 기반으로 다음달 15일 일요일까지 설 선물을 포함한 택배 상품을 정상 배송한다고 27일 밝혔다. 다만 원활한 운영과 배송품질 유지를 위해 제주도 및 일부 도서 지역은 2월 12일까지 집화를 마감한다. 설 당일을 포함해 연휴 3일(2월 16~18일)은 회사 차원의 휴무일로 지정해 보편적 휴식권을 보장하며, 19일부터 다시 정상 운영에 들어간다.

기존에는 신선식품의 경우 변질 우려로 인해 연휴 시작 3~4일 전에 발송 접수를 마감해야 했으나, 매일오네 서비스로 배송 가능일수가 증가하면서 셀러들은 판매 기회가 실질적으로 증가하는 효과를 얻고 있다. 실제 CJ대한통운이 지난해 1월과 12월의 일요일 배송 물량을 각각 비교한 결과 식품류는 연초 대비 70% 증가했으며, 지역 특산물 배송량은 138%나 증가해 지역 농수산물 셀러의 판로 확대에도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는 명절 특수기 기간 중 개인택배 접수가 상당기간 제한되어 왔으나, 올해부터는 개인택배 역시 매일오네 서비스와 동일하게 연휴 3일을 제외하고는 모두 정상 운영하기로 해 개인고객들의 편의성도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종사자 안전에도 만전을 기한다. CJ대한통운은 폭설이나 혹한으로 배송에 지장이 있거나 신체 이상 증세가 발생할 경우 택배기사들이 자율적 판단에 따라 작업을 중단할 수 있는 ‘작업중지권’과 배송지연에 책임을 묻지 않는 ‘면책권’을 보장하고 있다. 또 전국 택배터미널과 각종 장비도 사전에 철저히 점검해 물량이 급증하는 성수기 기간 중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할 방침이다. [시사캐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