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이사회 개최… 471만5000주 ‘자사주 소각’ 결정 

2026-03-05     황최현주 기자

(시사캐스트, SISACAST=황최현주 기자) 대우건설은 주주가치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이사회를 열고 현재 보유 중인 자기주식 471만5000주를 소각하기로 의결했다고 5일 밝혔다. 

소각 규모는 3월 3일 종가 기준 약 420억 원에 달한다. 기존에 취득한 자기주식을 활용하며 소각 예정일은 3월 18일이다.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취득한 자사주를 소각해 자본금 감소 없이 발행주식 총수만 감소한다. 

이번 자사주 소각은 유통 주식 수를 줄여 주당순이익을 제고함으로써 주식 가치를 실질적으로 높이기 위한 조치다. 발행주식 총수 감소에 따른 주당 가치 상승 효과가 기대되며, 이는 주주가치 개선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정부가 추진 중인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과 자기주식 소각 의무화 등을 포함한 제도적 변화 움직임에 발맞춘 선제적 대응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우건설은 지난달 실적 발표를 통해 대내외 불확실성을 해소한 데 이어 올해를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방침이며, 올해 창사 이래 최대 목표치인 ‘신규 수주 18조 원’을 제시했다. [시사캐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