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 남북하나재단과 ‘북한이탈주민 안부확인사업’ 확대 운영

2026-03-19     황최현주 기자

(시사캐스트, SISACAST=황최현주 기자) hy는 남북하나재단과 함께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안부확인 사회공헌사업 ‘똑똑! 안녕하세요’를 확대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똑똑! 안녕하세요’는 프레시 매니저가 대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식음료를 전달하고 생활 상태와 위기 징후를 확인하는 사업이다. 정기 방문을 통해 고독사를 예방하고 건강 관리를 지원한다.

프레시 매니저가 현장에서 위기 가정을 발견하면 남북하나재단은 통일부, 지자체, 하나센터 등 관계 기관과 즉시 연계해 의료 지원과 생계비 지원 등 긴급 조치를 진행한다. 현장 확인과 공공 지원을 연결한 민관협력 구조가 특징이다.

남북하나재단은 북한이탈주민 취약계층의 건강 증진을 위해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을 연계 운영한다. hy는 ‘무항생제 신선란 10구’와 ‘잇츠온 재래김’ 1통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hy의 연간 후원 규모는 약 2억 원이다.

hy와 남북하나재단의 공동사업은 2023년 시작했다. 첫해 235명이던 지원 대상자는 올해 기준 1350명으로 늘었다. 사업 금액도 2023년 약 1억2000만 원에서 올해 약 8억1000만 원으로 확대됐다. 

만족도도 높다. 만족도 조사 결과 대상자의 88%가 만족한다고 답변했다. 아산에 거주하는 한 대상자는 “친절한 프레시 매니저가 직접 방문해 전달해주는 점이 특히 만족스럽다”며 “더 많은 북한이탈주민이 지원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대상자에게는 프레시 매니저가 그날 유일한 말동무였다고 했다. 

현장에의 프레시 매니저들도 사업의 의미를 체감하고 있다. 신목점 박선영 프레시 매니저는 “매일 안부를 나누며 전달하다 보니 대상자분들이 가족처럼 느껴진다”고 말했다. 동해점 김동은 프레시 매니저는 “제품 전달 과정에서 위기 상황을 인지해 남북하나재단에 즉시 알렸고 치료로 이어졌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현장에서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hy는 프레시 매니저의 정기 방문 시스템을 기반으로 홀몸노인돌봄활동 등 안부 확인 중심 사회공헌을 30년 넘게 이어오고 있다. [시사캐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