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경영협회, ‘현장 근로자 작업중지권 장려’ 삼성물산·현대건설·DL이앤씨·GS건설 국토부 장관 감사패 수상

2026-03-19     장혜원 기자

(시사캐스트, SISACAST=장혜원 기자)

삼성물산 등 대형 건설사 4곳이 현장 안전문화 확산 공로를 인정받아 국토부 장관 감사패를 수상했다.

한국건설경영협회는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19일 서울 정동 국토발전전시관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현장 근로자의 작업중지권 행사를 적극적으로 장려한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DL이앤씨, GS건설에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 현대건설 이한우 대표, DL이앤씨 박상신 대표, GS건설 허윤홍 대표 등 한국건설경영협회 소속 14개 중대형 건설사 대표이사와 최고안전책임자(CSO) 30여명이 참석했다.

‘작업중지권’은 산업재해 위험이 있을 때 근로자가 작업을 중단하고 대피할 수 있는 법적 권리로, 최근 한국건설경영협회 회원사들은 이 권리를 단순한 법적 권리를 넘어 현장 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해 혁신적인 제도를 운영해왔다. 위험 요인을 발견해 작업을 중지시킨 근로자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보상 제도를 운용하거나, 전용 모바일 앱을 통해 누구나 쉽고 빠르게 작업 중단을 요청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 대표적이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이러한 업계의 자발적인 노력에 감사를 표하며, 정부와 건설업계가 원팀이 되어 현장 안전을 지켜나가지고 당부했다.

건설사 대표들은 “작업중지권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건설경영협회를 중심으로 의견을 수렴해 나갈 것”이라며 “정부도 작업중지로 인해 발생하는 경제적 손실에 대한 정당한 보전, 권리 남용 및 쟁의수단화 방지, 안전주체로서의 근로자 의식 고취를 위해 적극적인 정책적·제도적 지원에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시사캐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