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30년 패션업 경영 전문가 ‘박창근 사외이사’ 선임…글로벌 리테일 확장 가속 

2026-04-01     황최현주 기자

(시사캐스트, SISACAST=황최현주 기자) 무신사는 지난달 31일 진행된 제14기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서울대 의류학과 객원교수 출신 박창근 사외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무신사의 이번 인사는 추진 중인 ‘지배구조 선진화’와 ‘패션 전문성 강화’라는 두 가지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한 결정으로, 박 사외이사의 영입으로 이사회 중심의 투명한 책임 경영 체제를 공고히하는 한편,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할 포부를 담았다.

박 신임 사외이사는 지난 30여 년간 글로벌 패션 브랜드의 한국 진출과 국내 브랜드의 글로벌 성장을 이끌어온 대한민국 대표 패션 전문 경영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제일모직 부사장을 비롯해 리바이스 재팬(Levi Strauss Japan) 대표이사 및 리바이스 코리아 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MCM, 네파, 닥터마틴 등 주요 패션 브랜드 사업을 리딩하며 브랜드 리포지셔닝과 글로벌 전략 수립에 있어 다수 성과를 낸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

박 이사는 서울대학교 의류학과 객원교수로서 강단에 서며 후학 양성에도 기여한 바 있다. 그는 패션 경영 현장의 생생한 실무를 경험함은 물론, 학술적 이론까지 갖춤으로써 급변하는 패션 커머스 환경 속에서 무신사가 글로벌 플랫폼으로 도약하는 데에 전방위적인 통찰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신사는 박창근 이사의 합류로 사외이사 수를 4명까지 확대하며 이사회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강화했다. 현재 무신사 이사회는 전체 10명 중에서 ▲사내이사 3인 ▲사외이사 4인 ▲기타비상무이사 3인 체제를 갖추고 있으며, 이사회 내에 감사위원회, 임원보상위원회,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내부거래위원회, ESG위원회 등의 소위원회를 운영 중이다. [시사캐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