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닝브랜즈그룹㈜, 지난해 매출 직전년 대비 19.9% 증가… 매출 6000억 기록 

2026-04-10     황최현주 기자

(시사캐스트, SISACAST=황최현주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은 지난해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이 전년 5127억원 대비 19.9% 증가한 6147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중 매출 6000억원을 넘긴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매출 성장은 ‘콰삭킹’, ‘스윗칠리킹’ 등 신메뉴 판매 호조가 견인했다. 지난해 상반기에 출시한 '콰삭킹'은 약 1년 만에 누적 판매 700만 개를 기록했다. 하반기 선보인 '스윗칠리킹' 역시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100만 개를 판매를 돌파했다. 

신메뉴 판매 호조는 가맹점 실적에도 반영됐다. 지난해 다이닝브랜즈그룹㈜ 가맹점들의 연평균 매출은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신선육·부분육 등 주요 원재료 수급이 불안정한 상황에서도 본사는 안정적인 물량 공급을 유지하며 가맹점 매출 성장의 기반을 뒷받침했다.

지난해 매출총이익률은 37.0%로 전년(38.8%) 대비 1.8%p 감소했다. 이는 해바라기유, 신선육, 부분육 등 주요 원부자재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가맹점 공급가 인상을 최소화하며 원가 상승 부담의 상당 부분을 본사가 흡수한 데 따른 결과다.

영업이익은 1645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전년(26.1%) 대비 0.68%p 소폭 상승했다. 이는 물류센터 및 생산시설 기반의 내재화된 공급 구조와 통합 구매 체계를 통한 원가 관리, 그리고 상대적으로 낮은 판관비 구조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2024년 다이닝브랜즈의 연결기준 매출은 5127억원으로, 직전년 대비 약 4% 감소했다. [시사캐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