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2227억 기록…주요 브랜드 高성장
(시사캐스트, SISACAST=황최현주 기자) 아모레퍼시픽은 올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조2227억원, 영업이익 1378억원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에스트라 등 더미 뷰티의 두드러진 활약과 글로벌 채널 다변화를 추진한 결실이 실적 성장으로 이어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고실적을 기록한데에는 ▲아이오페와 코스알엑스, 일리윤 등 더마 뷰티 브랜드의 국내외 고성장 ▲북미 아마존 비즈니스 확대 ▲일본 시장 라네즈, 헤라, 에스트라, 코스알엑스 등 주요 브랜드 고성장 ▲국내 사업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1분기 성과를 견인했다.
아모레퍼시픽 매출은 전년 대비 6.4%, 영업이익은 7.6% 증가하며 그룹 전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국내 더마 1위 브랜드 에스트라는 북미 시장에서 ‘에이시카 라인’ 성과를 바탕으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세 자릿수 성장했고, 유럽 17개국에 신규 진출하며 글로벌 확장을 본격화했다.
글로벌 더마 스킨케어 브랜드 코스알엑스는 북미 시장에서 ‘RX라인’과 ‘PDRN라인’ 판매 확대 및 아마존 프로모션 고성과로 매출이 성장 전환했으며, EMEA·일본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고른 성장세를 이어갔다.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 라네즈는 네오쿠션, 주스팝 박스 립 틴트 등 핵심 신제품을 중심으로 일본, APAC, 한국 시장에서 고성장하며 글로벌 브랜드로서 입지를 강화했다. 일리윤과 미쟝센 등 신성장 브랜드들은 아마존 ‘빅 스프링 세일’에서 주요 제품이 판매 상위권에 오르며, 전년 대비 3배 이상의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국내 사업은 매출 9% 증가, 영업이익 65% 증가했다. 주요 브랜드 및 채널의 견고한 매출 성장에 힘입어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되었다. 설화수는 설 시즌 럭셔리 선물 시장 성과 등을 바탕으로 온오프라인 모든 채널에서 매출이 성장했다.
해외 사업은 매출 6% 증가, 영업이익 18% 감소했다. 서구권과 일본, APAC 시장에서 매출이 두 자릿수 성장했으나, 신규 브랜드 확산을 위한 마케팅 투자를 확대했다. 북미에서는 코스알엑스가 주력 제품 판매 호조로 매출 성장했으며, 에스트라는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성장을 이어갔다.
일본과 APAC 시장 핵심국가(인도네시아, 베트남, 인도)에서도 라네즈와 대표 더마뷰티 브랜드(에스트라, 코스알엑스, 일리윤)에서 높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중화권은 오프라인 채널 효율화 영향으로 매출이 하락했으나, 수익성 중심의 사업 기조는 지속 유지했다.
이니스프리, 에뛰드, 에스쁘아, 아모스프로페셔널 등 뷰티 브랜드사는 오프라인 채널 재편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오설록은 럭셔리 티(Tea) 브랜드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최신 디저트 트렌드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며 기타 계열사 매출과 손익 개선을 이끌었다.
아모레퍼시픽 그룹은 중장기 비전 ‘크리에이트 뉴뷰티(Create New Beauty)’를 통해 글로벌 뷰티&웰니스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를 위해 ▲글로벌 핵심 시장 집중 육성(Everyone Global), ▲통합 뷰티 솔루션 강화(Holistic), ▲바이오 기술 기반 항노화 개발(Ageless), ▲민첩한 조직 혁신(AMORE Spark), ▲인공지능 기반 업무 전환(AI First) 등 5대 전략 과제를 지속 추진 중이다.
아모레퍼시픽의 더마 브랜드 에스트라의 경우 지난달 세포라 유럽 온라인몰 선론칭 이후 유럽 17개국 약 680개 오프라인 매장에 순차 입점돼 있는 상태이다.
NH투자증권 정지윤 연구원은 지난 1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성장동력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평가하며 “서구권 라네즈 스킨케어 신제품 출시와 에스트라, 아이오페, 한율 등의 공급 확대 영향으로 상반기 전년 대비 10% 이상의 매출 성장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캐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