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더CJ컵’ 한국 전통주 글로벌 진출 돕기…증류주 ‘jari(자리)’ 상표권 출원 

2026-05-07     황최현주 기자

(시사캐스트, SISACAST=황최현주 기자) CJ제일제당은 올해 더 CJ컵에서 문배술과 가무치 소주를 활용한 칵테일을 선보이며 선수 및 갤러리들에게 국내 전통주의 매력을 알릴 것이라고 7일 밝혔다. PGA투어 정규대회인 ‘더 CJ컵 바이런 넬슨(THE CJ CUP Byron Nelson)’을 통해 한국 전통주의 글로벌 진출에 나선 것이다.

CJ제일제당은 지난 대회에서 국내 전통주 문배술을 베이스로 한 4가지 종류의 ‘K-Liquor 칵테일’을 제공해 관람객들에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문배술은 더 CJ컵을 통해 지난해 처음으로 미국 텍사스주에 선보였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11월 K-리커(Liquor) 세계화를 위해 국내 중소 양조장과 손잡고 증류주 브랜드 ‘jari(자리)’의 상표권을 출원했다. ‘jari’는 사람이나 물체가 차지하고 있는 공간을 의미하는 ‘자리’에서 유래한 브랜드명으로, 사람과 사람이 술로 하나되어 모이는 자리이자 한국 전통주로 전 세계인의 마음에 자리 잡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CJ제일제당은 문배주, 가무치소주를 생산하는 문배주양조원, 다농바이오와 계약을 맺고, 충남 논산시에 구축한 숙성 시설에서 각각의 원액으로 전통주를 숙성 중이다. CJ제일제당이 국내 양조장들과 손잡고 내놓을 제품은 마리아주(mariage, 음식과 주류의 조화) 문화를 즐기고 K-푸드에 익숙한 미국 시장을 타깃으로 올해 하반기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정부가 추진하는 ‘글로벌 NEXT K-푸드 프로젝트’에도 선정됐다. 이를 통해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전통주 제품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현지 레스토랑과 연계한 ‘K-레스토랑 위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시사캐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