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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conomy news] 114에서 1인 가구 생활 편의 서비스 문의한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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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conomy news] 114에서 1인 가구 생활 편의 서비스 문의한다 外
  • 이현이 기자
  • 승인 2019.10.15 15: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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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이 기자)

▶1인 가구 생활 편의 서비스가 궁금할 땐?... "114를 눌러주세요"

우리나라 1인 가구는 전체 가구 중 30% 육박을 눈앞에 두고 있고, 예전과 달리 가장 흔한 가구 형태로 자리매김하며 관련 산업의 호황도 뒤따르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인 가구수는 584만 8,594가구로 전체 가구수의 29.3%를 차지했다.

이에 번호안내 서비스 02-114를 운영하는 케이티스(KTis)는 1인 가구를 위한 생활 편의 서비스 전화번호를 제공한다. 다양하고 새로운 1인 가구 생활형 서비스 등장으로, 1인 가구를 위한 각종 편의 서비스 데이터베이스 5만여건을 정비하고 해당 전화번호를 안내한다.

114에 등록된 전문 업체 번호를 365일 24시간 연중무휴로 안내받을 수 있는 이 서비스는 무인택배, CCTV·경비, 출장 세차, 청소대행, 폐기물처리, 중고제품 구매·대여 등 언제 어디서나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무료 또는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이 가능한 서울시 체육·문화시설도 안내되며, 축구장, 농구장 등의 체육시설과 취미를 위한 다목적실, 캠핑장, 야외 바비큐장과 같은 시설별 예약 전화번호도 확인이 가능하다.

김한성 114사업본부장은 “1인 가구가 늘어남에 따라 이들을 위한 특화 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점점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며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상호 안내를 원하는 자영업자나 소상공인은 상호명과 전화번호를 무료로 등록할 수 있는 114는 약 460만개의 사업자가 등록돼 있고, 등록된 전화번호는 네이버나 다음 등 인터넷 주요 포털과 내비게이션에도 자동 노출된다.

▶서울시, 저소득 1인 가구에 임차보증 이자 지원... '1인 가구 지원 기본계획' 추진

서울시가 1인 가구에 대한 최초의 종합계획을 수립, 17개 세부사업을 담은 '제1차 1인 가구 지원 기본계획'을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시는 근로 저소득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연 2% 금리로 임차보증금 대출을 지원하고, 대출 이자 중 절반을 시가 부담하는  '1인 가구 임차보증금 지원사업'을 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25개 자치구에 '1인 가구 지원센터'를 세우고, 2023년까지 상담·교육, 공동부엌, 코인세탁방 등 1인 가구 커뮤니티 공간과 서비스를 확충하기로 했다.

계획에 따르면, 내년부터 근로 저소득 1인 가구에 대해서 연 1% 내외의 저금리로 임차보증금 이자를 지원해 준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2023년까지 총 1만7500가구가 지원받을 것으로 관측했다.

또 25개 전 자치구 건강가정지원센터에 생기는 '1인 가구 지원센터'를 통해 1인 가구에 필요한 생활정보와 상담을 제공하기로 했다.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위한 지원센터는 커뮤니티 활동과 각종 서비스를 시청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1인 가구 맞춤형 커뮤니티 공간을 2023년까지 총 100곳으로 확충하고, 연령과 성별에 따른 동아리 활동도 155개를 지원한다. 아울러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연계한 1인 가구 여가활동 모델을 발굴하고, 지역내 조리시설, 고시원 주방, 자치구 1인 가구 커뮤니티 공간 등을 연계해 소셜다이닝을 75곳으로 확대 추진한다.

[사진제공=KT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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