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취 백서 ] 돈도 절약하고, 음식물 쓰레기도 줄이고! 1석2조 살림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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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취 백서 ] 돈도 절약하고, 음식물 쓰레기도 줄이고! 1석2조 살림 꿀팁
  • 이주현 기자
  • 승인 2019.11.25 13: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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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주현 기자)

J씨가 혼자 살면서 겪는 크고 작은 고충 중에 하나가 부엌관리이다. 특히 요즘 건강을 생각해서 외식 보다는 집에서 직접 요리를 해먹는 날들이 많은 J씨다. 하지만 설거지를 하고 난 뒤에 나오는 상당한 음식물 쓰레기의 양에 놀랄 때가 한 두 번이 아니다.

장을 보고 온 음식의 절반이 음식물 쓰레기로 버려지는 것 같은 착각에 J씨는 오늘도 음식물 쓰레기 전용 봉투를 사려고 마트로 향한다. J씨의 부엌 관리는 이대로 괜찮은걸까?

J씨와 같은 일을 겪으면서 집에서 되도록 요리를 안 하려는 1인 가구도 분명히 있을 것이다. 매끼마다 나오는 음식물 쓰레기를 매번 버리러 나가기도 귀찮고, 집 안에 몇일 동안 놓으면 불쾌한 냄새 때문에 고역이 따로 없다. 오늘은 이런 1인 가구를 위하여 음식물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몇 가지 팁을 소개한다. 아예 안 나올 수는 없지만 최대한 양을 줄여서 효율적인 부엌관리로 쾌적한 삶을 유지하기를 바란다.

1. 식단은 일주일 단위로 짠다.

핵심은 장을 볼 때 한 번에 많은 양의 식재료를 구매하지 않는 것이다. 실제로 식사하는 사람의 수와 횟수를 현실적으로 고려하여 식단을 짜도록 한다. 또한 장을 보러 가기 전에는 반드시 냉장고 안의 재고 상황을 확인하여 추가로 필요한 품목만을 구매하도록 한다.

이때 냉장고에 남아있는 식재료의 보관기간과 유통기한을 잘 확인해야 한다. 현재 남은 음식의 유통기한은 언제까지인지, 새로 구매 할 식재료의 보관기간은 얼만큼인지를 파악해야불 필요한 구매를 줄일 수 있다. 1인 가구라면 소량으로 낱개 포장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현명한 구매방법이다.

2. 올바른 식재료 보관방법

식재료는 구입 후에 바로 손질하여 보관하는 것이 좋다. 귀찮다고 포장된 채로 냉장고에 넣어두면 물이 고이거나 식재료끼리 서로 부딪혀 빨리 상할 수 있다. 식재료의 특성에 맞게 보관하면 더 오랫동안 신선하게 먹을 수 있다.

채소는 금방 무르지 않도록 세워놓고, 곡식은 페트병에 넣어서 뚜껑을 닫으면 벌레가 생기지 않는다. 과일은 하나씩 개별로 보관하면 오랫동안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다. 이렇게 보관할 때 가능하다면 내용물 확인이 가능하도록 투명 용기를 사용하면 좋다.

여유가 있다면 냉장고의 재고 상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식품 목록표를 적어두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다. 무엇보다도 관심을 갖고 정기적으로 냉장고 안을 정리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3. 조금 싱거운 듯이 맞추는 간

요리를 할 때 음식을 짜지 않게 간을 맞추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칼로리가 지나치게 높거나 짜다면 남기는 음식 양이 많아지기 마련이다. 음식물 쓰레기도 줄이고 건강에도 지키기 위해서는 국이나 반찬의 염도를 줄이도록 노력해보자.

또한 멸치, 건새우, 다시마등의 마른 식재료는 갈아서 요리에 활용해보자. 보통 이런 재료들은 국물을 낸 다음에 버리기 마련이다. 하지만 갈아서 요리할 때 넣으면 버려지는 것도 없고 건강에도 좋다.

4. 그대로 버리지 말고 재활용하기

이제까지 아무 생각 없이 버려왔던 식재료들도 잘 생각해보면 쓰일 곳이 있다. 양파 껍질이나 버섯 기둥은 육수를 낼 때 활용하면 더 깊은 맛을 낼 수 있는 활용도 높은 부위이다. 또한 파뿌리나 귤껍질을 달여서 차로 마시면 추운 날씨에 따듯하게 몸을 녹일 수 있다. 많이 알고 있는 달걀 껍데기 활용법은 화분에 넣으면 산성화된 토양을 알칼리성으로 바꿔주어 식물이 튼튼하게 자랄 수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하루에 가정에서 버리는 음식물 쓰레기는 약 14000(2015년 기준)이라고 한다. 실로 어마어마한 양이다.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하는 데 연간 8000억원의 비용이 들고, 그 과정에서 나오는 온실가스 배출량은 885만 톤에 이른다고 한다.

만약 우리가 음식물 쓰레기를 20%씩만 절감하면 연간 1600억원을 아끼고, 소나무 36000만 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우리가 부엌의 깨끗한 관리를 위해서도 음식물 쓰레기를 줄여야 하지만, 환경을 위해서도 의식적으로 노력해야 할 이유가 너무나 분명하다.

사진 제공 = 픽사베이

(시사캐스트, SISACAST=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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