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미세먼지 어떻게 대처할까
상태바
겨울철 미세먼지 어떻게 대처할까
  • 정세진 기자
  • 승인 2019.12.13 16: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외출 자제하고 청결 유지…과일·채소도 도움
미세먼지로 뿌옇게 변한 하늘/사진=flickr
미세먼지로 뿌옇게 변한 하늘/사진=flickr

 

(시사캐스트, SISACAST= 정세진 기자) 최근 몇 년 전부터 우리나라의 겨울 날씨는 ‘삼한사온’이 아니라 ‘삼한사미(미세먼지)’라는 농담이 있을 정도로 미세먼지 피해가 심각해졌다.

미세먼지는 호흡기 및 심혈관계 질환의 발생과 관련이 있으며 사망률도 증가시키는 유해물질로 분류된다.

겨울철에 유독 미세먼지가 많은 이유는 대륙에서 불어오는 시베리아 기단을 통해 여러 오염물질들이 딸려 오기 때문이다.

또한 날씨가 상대적으로 따뜻해지면 공기가 주변과 잘 섞이지 않는 대기정체현상이 생기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올라가게 된다.

크기가 10마이크로미터 이하의 작은 먼지 입자들은 폐와 혈중으로 유입될 수 있으므로 인체에 더욱 큰 해를 끼친다.

미세먼지의 위험성과 예방 요령

미세먼지에 급격히 노출되면 기침과 호흡 곤란, 천식, 부정맥 등의 증세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만성 노출 시에는 폐기능이 감소하고 만성 기관지염이 증가, 사망률이 더욱 높아진다.

심장이나 폐질환자, 아이와 노인, 임산부의 경우 미세먼지 피해에 더욱 취약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미세먼지는 기도와 폐에서 박테리아를 불활성화하거나 제거하는 인체의 방어 작용을 방해함으로써 호흡기계 감염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 때문에 호흡기나 심혈관 질환자, 아이와 노인, 임산부는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

건강한 사람이라고 해도 과격한 실외 운동을 삼가고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도로변에서는 운동하지 않는 것이 좋다.

실외 활동을 할 때에는 황사마스크를 착용하고, 불가피한 외출 후에는 코와 손을 잘 씻는 것도 예방법 중 하나이다.

겨울철 호흡기 건강을 지키는 생활수칙

미세먼지가 몸에 주는 악영향을 최소화하는 방법 중 하나는 물을 자주 섭취하는 것이다.

하루 8잔 이상 물을 마시면 호흡기를 촉촉하게 유지하고 나쁜 미세먼지를 걸러 주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외출 후 곧바로 샤워하고 평상시보다 세안을 더 꼼꼼히 하는 것도 중요하다. 미세먼지는 옷만으로 완전 차단이 어려우므로 샤워로 몸을 청결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식단 개선도 도움이 된다. 특히 미역 같은 해조류나 과일, 채소에는 미세먼지의 중금속이 체내에 축적되는 것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

녹차 역시 혈액의 수분 함량을 높여 소변을 통해 중금속을 배출시키므로 자주 마셔 주면 좋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