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스트, SISACAST= 뷰티칼럼니스트 이다혜)

코로나 19의 두려움에 이어 하루가 멀다 하고 계속되는 미세먼지 주의보에 안팎으로 비상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먼지에 맞서기 위한 필살 아이템을 소개한다.

매일 그대와~

하루종일 함께 해도 늘 보고픈 당신, 바로 공기청정기. 어느 순간에서부턴가 공기청정기가 돌아가지 않으면 그 공간에 있는 것이 불안할 정도로 공기청정기를 애정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직업 특성상 수많은 옷들과 매일 씨름하는 것이 일상인지라 옷들이 뿜어내는 수많은 섬유 조각과 미세 먼지들에 둘러 쌓여있다. 옷들이 있는 방마다 공기 청정기를 풀가동 시키고 에어 워셔로 둥둥 떠다니는 먼지 입자들을 수분 입자로 봉쇄해주는 프로세스로 나의 작업실은 도심 속 청정 공간이다. 오늘도 상쾌한 공기로 기분 업!

-스타일리스트 박명선

녹색 식물의 에너지로 미세먼지 타파

한 치 앞도 볼 수 없을 정도로 앞이 뿌옇고 미세먼지 문자가 울려대는 요즘, 가장 답답한 건 실내 환기를 마음껏 할 수 없다는 점이다. 온종일 컴퓨터 앞에서 디자인 작업을 하는 나로서는 정기적으로 실내 환기를 시켜주는 것이 중요한데 공기청정기로도 뭔가 부족한 기분이 들어 결정한 것은 바로 ‘반려식물’. 컴퓨터 주변과 책상 주변에 하나 둘씩 두기 시작한 반려식물은 작업실 공간의 공기 정화는 물론 장시간 피로한 눈을 초록의 싱그러운 기운으로 달래주니 그야말로 일석이조. 미세먼지 잡아주는 스투키, 관음죽, 스킨답서스 이 세 녀석들의 활약이 기대되는 시즌이다!

-그래픽 디자이너 최명규

잘 닦아줘, 내 피부

미세먼지가 숨통을 조여오는 요즘, 피부를 사수하기 위해서 꼼꼼하게 닦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세안을 하고 나서 최근 사용하기 시작 한 것이 일명 ‘닦토’. 닦아쓰는 토너의 줄임말인데 세안 후 피부 속에 남아있는 노폐물을 효과적으로 닦아주는 기분이 들어 즐겨 쓰고 있다. 확실히 피부 건조감은 줄고 자주 생기던 트러블도 없어진 것 같다. 세안만으로는 뭔가 부족한 기분이 드는 미세먼지 많은 이 계절, 피부 모공 속에 남아있는 노폐물을 한 번 더 닦아주는 단계를 추가하고 내 피부 건강은 업 시켜보자.

-공연연출감독 류승환

Hello 마스크, Bye 미세먼지

어차피 매일 써야하는 마스크라면 좀 더 즐거운 마음으로 재미나게 쓰자! 이러한 생각으로 출발한 나의 마스크는 플라워 패턴의 화려한 마스크다. 물론 미세먼지를 제거해주는 필터를 장착하는 것은 필수. 이참에 나와 함께 동고동락하는 13살 반려견 소피에게도 나와 같은 플라워 패턴 마스크로 커플템 장착해볼까?

–포토그래퍼 강진주

이다혜 기자 artpower007@naver.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