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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효과? 삼성·LG전자, 대용량 건조기 매출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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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효과? 삼성·LG전자, 대용량 건조기 매출 ‘껑충’
  • 이아름 기자
  • 승인 2020.04.28 13: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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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똑똑해진 생활가전, 삼성은 ‘에어살균+’, LG는 ‘트루스팀’

(시사캐스트, SISACAST= 이아름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생활방역에 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국내 가전업계가 ‘위생’과 ‘살균’에 초점을 맞춘 제품들을 출시해 높은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

전자랜드가 지난 1분기 실내 생활·위생 관련 가전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전년동기 대비 식기세척기는 448%, 에어프라이어는 42%, 의류관리기는 43%씩 판매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랜드는 외출을 자제하고 집에 머무르는 ‘집콕’ 문화가 확산되고 위생을 신경 쓰는 소비자가 많아지면서, 식생활 편의와 위생 유지를 돕는 가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트루스팀' 기능을 내세운 LG전자. [사진=LG전자 제공]
'트루스팀' 기능을 내세운 LG전자. [사진=LG전자 제공]
 
지난 1월 29일 삼성전자가 출시한 ‘그랑데 AI 건조기’는 한 달 만에 판매량 1만대 돌파에 이어 두 달여 만에 판매량 3만 대를 돌파했고, 지난 3월 초 ‘트루스팀’ 기능을 내세워 LG전자가 새롭게 출시한 트롬 건조기 스팀 씽큐 역시 전체 건조기 판매량의 30%를 차지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예쁜 디자인은 물론이고, AI 기술까지 탑재해 더 스마트해지고, 편리해진 생활가전들을 소개한다.
 
◇ 국내 유일 에너지 효율 1등급, 삼성 ‘그랑데 AI’ 건조기
 
삼성 '그랑데 AI 건조기·세탁기 [사진 = 삼성전자 제공]
삼성 '그랑데 AI 건조기·세탁기 [사진 = 삼성전자 제공]

지난 1월 말 출시된 삼성 ‘그랑데 AI’ 건조기가 약 두 달 만에 3만 대 판매되면서 매출 견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60% 증가한 수치로 삼성은 기존 경쟁사의 문제로 부각됐던 위생적인 구조를 장점으로 내세우고 ‘에어살균+’ 기능을 적극적으로 마케팅하고 있다.

‘그랑데 AI’는 온디바이스(on-device) AI에 클라우드(Cloud)를 결합해 소비자의 사용 습관과 패턴을 스스로 학습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세탁기 컨트롤 패널에서 건조기까지 조작 가능한 ‘올인원 컨트롤’ △세탁코스에 맞는 건조코스를 자동으로 연동해주는 ‘AI 코스연동’ △자주 사용하는 코스와 옵션 등을 기억해 우선순위로 제안하는 ‘AI 맞춤추천’ △빨래 무게와 오염 정도를 자동으로 감지해주는 ‘AI 맞춤세탁’ 등 차별화된 AI 기능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그랑데 AI 건조기를 사용하면 옷에 묻은 대장균, 녹농균, 황색포도상구균 등을 99.9% 제거하는 것은 물론 이불 속 집먼지진드기까지 100% 박멸할 수 있다”고 전했다.
 

섭씨 100도 ‘트루스팀’ 기능 내세운 LG 트롬 건조기 ‘스팀 씽큐’
 
LG 트롬 건조기 '스팀 씽큐'. [사진=LG전자]
LG 트롬 건조기 '스팀 씽큐'. [사진=LG전자]

LG전자가 지난 3월 초 출시한 트롬 건조기 스팀 씽큐가 차별화된 스팀 기능을 내세우며 전체 건조기 판매량의 30%를 차지했다. 높은 매출의 비결은 바로 특허받은 ‘트루스팀(TrueSteam)’ 기능이다. 신제품의 3가지 스팀 특화코스는 젖은 빨래를 건조할 때 외에도 옷과 침구를 쾌적하게 관리할 수 있다.

먼저 ‘스팀 리프레쉬 코스’는 셔츠와 같은 소량의 옷을 따로 세탁하지 않고도 옷감의 냄새를 줄이고 가벼운 구김도 완화시키며, ‘침구털기 코스’의 스팀 옵션은 이불을 빨지 않고도 탈취할 수 있고 집먼지진드기도 없애준다. 또 ‘패딩 리프레쉬 코스’에서 스팀을 적용하면 자주 빨기 어려운 패딩 의류의 냄새를 줄여주고 볼륨감도 복원된다. 이 코스들은 한국의류시험연구원(KATRI; Korea Apparel Testing & Research Institute)의 시험을 통해 땀냄새 등 옷감에 밴 냄새를 99% 제거하는 탈취성능을 검증받았다.

LG전자 관계자는 “100도(℃)의 스팀이 유해 세균인 황색포도상구균, 녹농균, 폐렴간균을 99.99% 제거하는 등 기존 건조기 성능을 업그레이드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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