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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쿡TALK] 다이어터 1인 가구가 인정한 그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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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쿡TALK] 다이어터 1인 가구가 인정한 그 맛?
  • 이현주 기자
  • 승인 2020.04.29 1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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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산' 화사의 특급 레시피 '두부유부초밥', 실제 맛은?

(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주 기자)

통계청의 인구총조사에 따르면 지난 2018년 기준 1인 가구 비율은 29.3%에 달했다. 결혼 시기가 늦어지고 이혼율이 증가하며 비혼주의자가 늘어나는 현재, 1인 가구의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경기도 안양에 거주하는 A씨(35, 혼족)는 혼자 산 지 10년이 됐다. 혼자의 삶이 익숙해질 법하지만, 여전히 끼니 때만 되면 고민에 빠진다.

'배달을 시킬까, 간단히 만들어 먹을까?'

집 한 켠에 배달 쿠폰이 쌓여갈수록, 내장지방도 함께 쌓여가는 기분이다. A씨는 집에서 간단히 만들 수 있는 건강식을 찾기 시작한다.

<'나혼산' 화사 레시피, 그 맛이 궁금하다!>

TV 속 연예인을 보면 드는 생각이 있다.

'도대체 저들은 무엇을 먹고 살기에, 저런 몸을 유지할 수 있는 걸까?'

최근 MBC에서 방영한 '나혼자산다'에 가수 화사의 다이어트식 '두부유부초밥' 레시피가 공개됐다. 방송이 나간 후로 해당 레시피를 따라해 본 사람들의 후기가 SNS에 잇따라 올라왔다.

큰 화제를 모은 '두부유부초밥', 그 맛이 궁금해 직접 만들어 보기로 했다.

[재료] 유부&후레이크 / 두부 / 소금&참기름 / 베보 
[소요시간] 10분
[칼로리] 1인분(7piece) 290~320kcal
[만드는 법]

1. 두부 한모를 베보에 넣어 물기를 짜준다. 물기가 많으면 식감이 좋지 않기 때문에 두부의 물기를 최대한 빼주는 것이 좋다.

2. 물기를 뺀 두부에 후레이크를 넣고 소금(1ts)과 참기름(1큰 술)으로 양념을 한 뒤 섞어준다.

3. 유부에 두부를 넣어주면 '두부유부초밥'이 완성된다.

'두부유부초밥' 맛은 어떨까? 아무리 다이어트식이어도 맛이 없다면, 멀리하게 된다.

두부유부초밥의 맛은 (필자의 객관적인 의견으로) 10점 만점에 7점. 유부에 가미된 단맛과 두부의 고소함이 어우러져 색다른 풍미를 만들어 내지만, 자극적인 맛에 익숙해진 현대인의 입맛에 다소 밋밋하고 싱거울 수 있다.

부족한 3점은 개인의 취향에 맞게 개조한 레시피로 채우는 것을 추천한다. 예를 들어, 반찬을 곁들여 먹거나, 케찹 등 소스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고단백 다이어트식을 원한다면 닭가슴살과 두부를 섞어 내용물을 만들면 된다. 또 유부를 끓는 물에 데치면 다이어트 효과를 높일 수 있다.  

10분 만에 완성되는 고단백 식단,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이고자 하는 다이어터에게 안성맞춤이다. 특히, 혼자서도 부담 없이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간편식으로, 1인 가구의 한 끼 식사로도 부족함이 없다.

간편하게, 맛과 건강을 챙기는 한 끼 식사로 하루의 활기를 더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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