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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TALK] 덤벨경제 열풍에 몸집 불린 프로틴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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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TALK] 덤벨경제 열풍에 몸집 불린 프로틴 시장
  • 이현주 기자
  • 승인 2020.05.17 2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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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주 기자)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너무도 익숙한 말, '단백질을 많이 섭취해야 합니다'

단백질은 근육을 만들 때 필요한 영양소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이유로 운동을 할 때 단백질 섭취가 강조된다. 운동 후 단백질을 섭취하면 손상된 근육조직을 회복하고 근육량을 증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 밖에도 단백질의 기능은 다양한데, 여러 종류의 아미노산 결합체로 우리 몸의 기능을 정상적으로 유지하는데 사용된다. 우리 몸에 단백질이 부족하면 신진대사가 저하되고 근손실, 무기력증, 집중력 저하, 우울증, 면역력 저하 등 다양한 문제가 야기될 수 있다.

단백질 섭취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단백질 식품시장이 점차 영역을 넓혀가며 몸집을 키우고 있다. 특히 간편함을 추구하는 현대인들의 생활패턴에 맞게 단백질 분말, 음료, 프로틴 바와 같은 다양한 형태로 단백질 식품이 만들어진다.

식음료업계의 경쟁이 치열해진 가운데 업체들은 다양한 형태의 건강기능식품과 영양분이 포함된 식음료 제품을 잇따라 출시한다. 비타민, 유산균에 이어 단백질 식품시장에서도 제품 종류를 다양화하며 시장 확대를 꾀하고 있다.

글로벌인사이트리포트에 따르면 지난 2017년 13조 원이었던 세계 단백질 식품시장 규모는 2025년 32조8천억 원까지 연평균 12%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단백질 식품시장은 단백질 분말을 시작으로 음료, 주스, 프로틴 바 등 끊임없이 새로운 형태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대상웰라이프의 '마이밀 마시는 뉴프로틴'은 음료 형태의 단백질 제품이다. 단백질 섭취를 위해 시간을 노력을 들여 요리를 해야하는 번거로움을 줄이면서, 간편하게 일일 단백질 권장량을 채울 수 있다. 고함량 단백질 음료로 하루 2팩 섭취 시, 단백질 18g과 BCAA 2,000mg을 섭취할 수 있다.

*BCAA: 분지쇄아미노산. 필수아미노산 가운데 발린, 류신, 이소류신을 말한다.

해당 제품 외에도 대상웰라이프에서는 세계 1위 유제품 기업 폰테라와 기술제휴를 통해 유청단백질 제품인 '마이밀 자연방목 프로틴'을 개발했다. 곡물 사료 대신 풀을 먹여 소를 키우는 '자연 방목' 방식으로 뉴질랜드 그래스패드(Grass-Fed) 인증을 받은 100% 유청단백질로 이뤄졌으며, 단 2스푼으로 단백질 22g과 BCAA를 포함해 18종의 아미노산을 섭취할 수 있다. 평소 식단으로 채우기 힘든 영양가치 높은 단백질과 영양분을 보충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은다.

한국야쿠르트에서는 하루치 야채에 단백질을 더한 '하루야채 프로틴밀'을 선보였다. 최근 소비 트렌드인 '채식'과 '덤벨경제(건강과 체력 관리를 위한 지출이 증가하는 현상)'에 맞춰 브랜드 컨셉인 '일일 야채 권장량 350g'에 식물성 단백질을 더했다. 한국야쿠르트는 라인업 확장을 통해 1등 야채주스로서 시장 입지를 공고히 하는 한편, 성장하는 단백질 식품시장도 함께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매일유업은 단백질이 부족하기 쉬운 성인들을 위한 영양식 '셀렉스'를 출시했다. 액상 파우치 형태의 음료인 '매일 마시는 프로틴'과 간식 형태의 시리얼바 '매일 밀크 프로틴바', 여기에 파우더 형태의 '매일 코어 프로틴'까지 일상 생활에서 간편하게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농심켈로그는 아몬드, 호박씨, 통귀리 등 자연에서 찾은 원재료를 넣어 풍부한 식물성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는 '프로틴 바 이몬드 앤 호박씨'를 선보였다. 삶은 계란 1개 분량(6g)의 단백질이 함유돼 있어, 운동 전후에 간단히 에너지를 충전하기에 좋은 제품이다.

세계적인 단백질 시장 성장에 힘입어 국내 단백질 시장도 다양화 전략으로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현대인들의 바쁜 일상과 건강한 삶, 먹거리에 대한 욕구가 맞물려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단백질 제품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덤벨경제 열풍에 단백질 식품시장의 호황이 예상된다. 

[사진=대상웰라이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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