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담했던 어제의 기억을 창창한 기약(期約)으로 되살리는 '멍때리기' 프로젝트
(시사캐스트, SISACAST= 양태진 기자)
① '명'문장 : 책 <마음성장학교>
② '명'대사 : 영화 <캐스트 어웨이>
③ '명'가사 : 명곡 <That's Life>
진정한 행복은 보이지 않는 마음에서 비롯된다고들 한다. 과연 정말 그럴까? 만일 그렇다고 한다면, 자신의 내면이 최악의 상황일 때, 그것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은 외부 환경을 바꾸는 대신, 스스로 근원적 속마음을 잘 들여다 보는데 쓰여야 할 것.
이러한 속마음 돌보기에 익숙해짐은 물론, 매순간 스스로의 감정에 정직한 판단을 덧 댈 수만 있다면, 삶이 비로소 즐거움으로 향유되고 다양한 인관 관계의 틀 내에서, 보다 기쁨에 집중해 볼 수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삶의 행복에 관해, 근원적인 쟁취 방법을 서술하면서도, 독자 스스로 다양한 문제 풀기 방식을 통해, 기존의 어떤 방법보다도 체계적으로 스스로의 마음에 접근해 볼 수 있도록 한 책이 바로 여기 있다.
챕터 각각에 깃든 풍요로운 문장 또한, 서로 다른 독자들의 마음이 저마다의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줌과 동시에, 향후 이러한 자가 코칭이 주변 사람들과 소통하는 데에도 잘 활용될 수 있도록 한 점에서 책의 한 문장이라도 정확히 기억해 둘 만한 여지를 제공해 주고 있다.
① 속마음 돌보기로 인생의 참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돕는 책, <삶의 가치를 최찾는 8주 코칭, 마음 성장 학교>에서의 세 줄 명문장
"우리의 몸에, 그리고 삶에 남겨진 상처는 나와 너를 구별하는 무늬라는 것을, 내가 나일 수 있는 것은 그 무늬 덕분이라는 것을. 상처가 무늬가 되어 나를 나답게 만든다는 것을. 그 무늬를 세상에 자신 있게 드러낼 수 있을 때 비로소 한 마리 나비가 된다는 것을, 나로서 살 수 있다는 것을요."
이 문장은 '꽃들에게 희망을' 이라는 작가 '트리나 폴러스'의 책을 읽은 저자가 그 글에 영향을 받아 쓴 것으로, 이 책의 지향하는 바를 가장 잘 나타내고 있다. 무엇보다 심리코칭 전문가인 저자가 다양한 방식으로 제안하는 내적 성장 방식은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던져봄으로써,
누구보다도 자신 스스로가 애벌레에서 나비로 성장하는 과정을 면밀하게 목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러한 과정은 곳곳에 놓여있는 다소 친근해 보이는 저자의 과거 이야기들과 자연스레 어우러져 있는데, 이 또한 읽는 이로 하여금 지루할 틈 없는데에 일조하고 있다.
예를 들면, 좋아하는 것에 대한 욕구를 바로 알고, 제대로 쫓아가야 한다는 내용에 있어 저자는, 매사 오랫동안 좋은 교사로서의 면모를 가다듬던 과정에서 그간 말 못했던 '춤추고 싶다'라는 욕구가 올라온 자신의 사례를 가감없이 털어놓는데,
방송댄스 기초강좌에 등록한 저자는 몸의 감각이 살아나는 경험을 토대로 또, 연극에의 도전 욕구와 더불어 그간 억눌렸던 감정을 토로해 보고 나니, 결국 '책 쓰기'와 강연에 관한 욕구로 스스로의 내면을 충분히 채울 수 있었다 전하고 있다.
바로 이러한 일련의 과정에서 나타나는 바 대로, 무엇이든 내면의 욕구가 어필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을 '하고 싶은 일'로써 해석하고, 꼭 찾아 해보라 식으로 저자는 권하고 있는 것이었다.
그녀가 자신의 사례들을 벗삼아 '상처 입은 내면 아이 코칭 프로세스'부터, 마음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는 이 8주간의 마음 성장 코칭 과정은 모두, 자기주도적 방식으로 진행되는 것으로써,
'자아와 그림자 통합 코칭 프로세스', '감정과 욕구 회복 코칭 프로세스', '의사소통 코칭 프로세스', '용서하기 코칭 프로세스', '신념 코칭 프로세스'(위의 사진 참조), '감정과 핵심가치 찾기 코칭 프로세스' 등을 통해 스스로의 무뎌진 감정을 일으키고 내면의 변화에 과감히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고 있다.
이러한 책의 내용을 토대로, 저자 김은미는 '마음성장학교'라는 타이틀로 운영되는 교육프로그램 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강연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전에 쓴 책, '마흔의 독서' 등을 통해서도 '지금 알고 있는 것을 돈으로 만드는 기술' 등 다채로운 주제의 강의도 공유해 놓고 있다.
매순간 낮아지는 인생의 자존감을 높이고 싶다거나, 그런 과정에서 회복된 자아를 더욱 주도적으로 깊게 파고들어, 진짜 나다운 내가 누구인지 알고 그런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싶다면, 이 심리코칭전문가가 제안하는 새로운 도전을 받아들여보는 건 어떨까. 진짜 원하던 찐 인생이 어느 순간 내 앞에 확, 펼쳐질지도 모를 일이니까 말이다. [시사캐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