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27 16:09 (금)
[크크맨의 카라이프] 매콤한 국민차, 현대 쏘나타 N 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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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맨의 카라이프] 매콤한 국민차, 현대 쏘나타 N 라인
  • 이병진 기자
  • 승인 2020.11.17 11: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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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병진 기자)

 

쏘나타는 현대차를 대표하는 가족 세단이다. 트렌드의 변화에 따라 세단보다 SUV가 득세하는 세상에서도 쏘나타와 그랜저의 인기와 판매는 꾸준하다.

하지만 예전의 쏘나타 인기와 견주어보면 힘이 많이 빠졌다. 가족 사랑이 큰 아빠가 선택하는 차가 어느새 쏘나타에서 그랜저로 높아졌다. 수입차가 다양해지고 눈높이가 높아지면서 쏘나타 오너들은 점점 젊어지기 시작했다.

이같은 흐름을 파악한 현대차는 이번 신형 쏘나타의 디자인과 컨셉트를 젊고 다이내믹함으로 보다 선명하게 완성했다. 파라매트릭 쥬얼 디자인과 센슈어스 스포트니스 등 현대차가 선보이는 역동적인 디자인 언어를 과감하게 녹여냈다.

하지만 아쉬움이 없는 건 아니었다. 디자인과 컨셉트만큼 출력성능이 화끈한 모델이 없었다. 부드럽고 아늑하지만 무난해서 덤덤한 가솔린 엔진 모델과 효율성 좋은 하이브리드밖에 없었던 것이다.

그랬던 현대차가 이번에는 쏘나타의 생김새와 어울리는 출력 좋고 운전재미 좋은 모델을 내놓았다. 바로 쏘나타 N 라인이다. 이를 통해 국민차 쏘나타가 역동적인 주행 감성을 품게 된 것이다.

쏘나타 N 라인은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 감성을 더한 스포티함)를 바탕으로 완성된 혁신적인 디자인에 고성능 N의 스포티한 감각을 덧입혀 한층 역동적인 모습으로 거듭났다.

앞은 N 라인 전용 파라메트릭 쥬얼 패턴 그릴과 스포티함을 강조하는 프론트 윙, 고성능 N의 정체성을 부여해주는 N 라인 엠블럼이 역동성을 부각시킨다.

옆은 N 라인 전용 19인치 알로이 휠과 차체를 한껏 낮아 보이게 해주는 사이드실이 안정적인 자세를 연출한다. 뒤는 블랙 하이그로시 포인트 컬러로 돋보이는 범퍼 하단부와 듀얼 트윈팁 머플러, 공기역학적으로 설계된 스포일러가 조화를 이뤄 고성능 이미지를 강조한다.

실내 디자인은 다크 그레이와 레드 스티치 포인트가 적용돼 N 라인만의 스포티함을 강조하고 시트와 스티어링 휠에 각인된 N 로고, 1열 전용 버킷 시트가 장착돼 운전자를 중심으로 역동적인 실내 공간을 구현했다.

쏘나타 N 라인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파워트레인이다.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2.5 터보 엔진과 8단 습식 듀얼 클러치 변속기(N DCT)를 탑재해 최고출력 290마력, 최대토크 43.0 kg·m를 낸다. 제법 매콤한 출력에도 불구하고 연비는 리터당  11.1km를 찍는다. 정지에서 100km/h에 걸리는 시간은? 6.5초면 충분하다. 이는 역대 쏘나타 중 가장 빠르고 화끈한 성능이다. 참고로 런치컨트롤 기능을 쓰면 6.2초로 당길수도 있다.

보다 뜨거워진 쏘나타 N 라인의 파워트레인과 함께 벨로스터 N에서 먼저 선보였던 고성능 N의 주행 특화 사양을 넣어 차별화된 주행 감성을 구현하고 있다. 주행 중 단 수를 낮출 경우 순간적으로 엔진 회전수를 조정해 변속을 부드럽게 하고 빠른 재가속이 가능하도록 한 레브 매칭(Revolution matching) ,정지상태에서 출발 시 엔진 토크 및 휠 스핀 최적 제어로 최대의 가속 성능을 제공하는 런치 컨트롤(Launch Control), 드라이빙 감성을 끌어올리는 가상 엔진 사운드(Active Sound Design, ASD), 변속 시 가속감을 강화한 N 파워 쉬프트, 주행모드 맞춤형 가속감을 제공해주는 변속패턴 차별화 등 N 모델 전용 고성능 주행 특화 사양을 모두 넣었다.

제법 매콤한 출력을 수치보다 더 화끈하고 유쾌하게 즐길 수 있는 탄탄한 기본기를 포함하고 등장한 것이다.

출력만 높이고 운전재미만 키운 것도 아니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하이빔 보조, 전방 차량 출발 알림 등 지능형 안전 기술을 기본으로 넣어 운전자 편의와 안전성도 높였다.

뿐만 아니라 현대 디지털 키, 12개 스피커와 앰프로 무장한 보스 프리미엄 사운드, 운전석 자세 메모리 시스템, 동승석 릴렉션 컴포트 시트 등 오너들에게 큰 만족감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편의사양을 모두 적용했다.

그렇다면 좀 더 자세히 살펴보자. 쏘나타 N 라인이라서 다른 부분은 무엇일까? N 퍼포먼스 파츠로 모노블록 브레이크, 하이브리드 디스크, 로우 스틸 패드, 19인치 블랙 경량 휠 및 리얼 카본 휠캡으로 구성된 모노블록 브레이크 & 19인치 경량 휠 패키지, 모노튜브 쇽업쇼버, 로워링 스프링으로 구성된 N 퍼포먼스 서스펜션, 리얼카본 리어 스포일러 등이 있다.

쏘나타는 36년 동안 이어져 온 현대차의 대표 모델이자 국민차로 사랑받아왔다. 하이브리드 모델로 연비와 IT, 센슈어스를 통해 디자인과 엔진성능을 경험했다면 2.5 터보 엔진을 품은 N 라인으로 탁월한 퍼포먼스와 주행성능을 즐겨보자. 물론 넓은 실내공간과 풍성한 편의사양으로 여유있는 세단의 본분은 잊지 않았다. 유쾌하고 실용성 좋은 국민세단인 셈이다.

 

자동차 전문 칼럼니스트 크크맨(이병진)
자동차 전문 칼럼니스트 크크맨(이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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