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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맨의 카 라이프] 25년 만에 부활한 '포드 브롱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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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맨의 카 라이프] 25년 만에 부활한 '포드 브롱코'
  • 이병진 기자
  • 승인 2022.03.07 16: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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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병진 기자)

 

포드의 상징적인 오프로드 SUV인 브롱코가 25년 만에 부활했다. 더 놀라운 것은 포드의 아이코닉 모델인 브롱코가 국내 정식으로 데뷔했다는 사실이다.  브롱코의 역사는 57년. 1996년 돌연 생산 중단은 많은 사람들에게 안타까운 소식이었다. 그러면서 언제든 다시 부활하리라는 기대는 놓지 않았다. 그만큼 당시 브롱코의 상품성과 이미지가 훌륭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기다림은 적지 않은 시간 이어졌고, 드디어 재림한 것이다.  

강력한 퍼포먼스와 스마트한 주행능력, 트랜디한 디자인의 신형 브롱코는 온로드와 오프로드 모두에서 안정적인 주행 능력을 갖춘 4도어 하드 톱 아우터뱅크스(OUTER BANKS) 모델로 재탄생했다.

최근 몇 년 새 캠핑을 비롯해 아웃도어 라이프 스타일을 즐기는 레저 인구가 급격히 늘면서, 어떠한 지형 환경에도 안정성을 잃지 않는 강력한 주행성능과 단단한 차체 그리고 넓은 적재공간까지 겸비한 모델에 대한 관심과 선호가 높아지고 있다. 브롱코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개발되고 완성됐다. 

신형 브롱코 디자인은 1세대 모델의 레트로 감성을 그대로 살림과 동시에, 이를 현대적으로 재현해 낸 것이 특징이다. 각진 브롱코 레터링 그릴, 둥근 헤드램프, 이목을 사로잡는 펜더 플레어로 둘러싼 대형 타이어 등은 1세대 브롱코 디자인의 특별하고도 독특한 아이텐티티를 잘 보여준다. 넓은 트랙과 높은 지상고, 짧은 앞뒤 돌출부 등은 아웃도어 주행에 최적화된 견고한 디자인으로 오프로드 및 야외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최적의 선택지가 될 것이다.  

브롱코는 포드의 최신 4x4 오프로드 기능들로 무장해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에 전방위적으로 대응한다. 2.7리터 V6에코부스트 트윈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314마력과 55kg.m 토크를 내며, 10단 자동 변속기와 호흡을 맞춘다. 브롱코에 적용된 G.O.A.T. 모드 (Goes Over Any Type of Terrain) 지형 관리 시스템은 지형에 맞는 6가지의 주행 모드를 지원하며, 고성능 오프로드 안정성 서스펜션(HOSS) 시스템 및 트레일 툴박스(Trail Toolbox)까지 품고 오프로딩 능력을 키웠다. 

신형 브롱코는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 안성맞춤이다. 지붕과 문은 편리하게 탈부착이 가능하며, 전용백에 보관할 수 있다. 독특한 디자인과 함께 최고의 오픈 에어링을 즐길 수 있다는 말이다. 뿐만 아니라 뱅앤올룹슨 오디오가 선사하는 고급스러운 사운드까지 챙겼다. 

신형 브롱코는 오프로드 기능의 미래를 대표하는 SUV를 추구하며, 강인함뿐 아니라 새로운 기능들로 무장했다.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코-파일럿 360에는 어뎁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시스템, 차 안의 스크린을 통해 휠 주위를 비롯한 차 주변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360도 카메라,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 및 야간 주행에 도움을 주는 오토 하이빔 기능 등이 그것이다. 뿐만 아니라 트레일러 등을 견인할 수 있는 견인 장치도 달 수 있어 확장성도 키웠다. 

철저하게 사용자 중심으로 설계된 브롱코에는 운전자 체형에 맞춰 여러 각도로 손쉽게 조절 가능한 파워시트가 적용됐다. 또한 이들의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SYNC 4기술을 통해, 향상된 음성인식을 비롯해 휴대폰을 포함한 다양한 무선기기 연결 기능을 지원한다. 특히 직관적인 아날로그식 속도계와 함께 설치된 12인치 터치 스크린을 통해 오프로드를 포함한 다양한 환경을 다이내믹하면서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들도 품었다.

전동화의 큰 흐름 속에 요즘 모델들은 비교적 평범하고 착한 모델, 또는 전기차가 대부분이다. 이같은 흐름 속에서 25년 만에 등장한 브롱코는 아이코닉한 오프로더의 개성과 실용성을 품어 더 반갑다. 실용적이지만 다소 지루한 포드의 국내 브랜드 이미지도 브롱코를 통해 달라질 것이다. 유쾌하고 쾌할하고 참신한 포드로 말이다. [시사캐스트]

 

자동차 전문칼럼니스트 크크맨(이병진)
자동차 전문칼럼니스트 크크맨(이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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