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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生기업TALK] 대웅제약, 세계로 뻗어가는 '의약보국'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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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生기업TALK] 대웅제약, 세계로 뻗어가는 '의약보국'의 길
  • 이현주 기자
  • 승인 2022.03.30 1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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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주 기자)

'좋은 약을 만들어 국민의 건강을 지키고 건강한 사회를 만든다' 

국내 제약기업인 대웅제약이 1945년 창립 이래 변함없이 고수해 온 경영철학이다. 지난 70여 년간 대웅제약이 걸어온 발자취에는 '의약보국' 신념이 고스란히 녹아있다.

 

국내 대표 제약기업으로 우뚝 서다

대웅제약의 모태는 1945년 설립된 조선간유제약공업사다. 1947년 대한비타민화학공업사로, 1961년 대한비타민산업(주)으로 사명을 바꾼 뒤 간장약 '우루사'를 출시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대한비타민산업은 경영난을 겪게되고, 당시 부산 선화약국 주인이던 윤영환 현 대웅제약 명예회장이 1966년 회사를 인수해 경영 일선에 나서면서 기업은 전환점을 맞게 된다.

윤 명예회장은 앞서 출시된 우루사의 단점을 보완해 1974년 국내 최초로 소프트캡슐 형태의 우루사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 제품은 1976년 국내 간장약 시장에서 점유율 50%를 넘어서며 기업의 간판제품이자 성장 동력으로 떠올랐다.

대한비타민산업은 1973년 공장을 이전한 후 이듬해 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이후 윤 명예회장은 제약연구소를 설립하고 1978년 대웅제약으로 상호를 변경한 후 본격적인 사세 확장에 나섰다. 

상호 변경 후 기업은 탄탄대로를 걸었다. 1980년 매출 100억 원을 기록했으며, 우루사 제품은 국내 의약품 판매 부문 1위에 올랐다. 대웅제약은 우루사에 이어 국산 배합신약 종합소화제 '베아제정' 과 국내 바이오 신약 1호 '이지에프' 개발에 성공하며 성장 잠재력을 끌어올렸다.

 

국내를 넘어 세계로 발을 넓히다

국내에서 입지를 다진 대웅제약은 2000년대에 들어서 현지 법인 진출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기 시작했다. 

대웅제약은 현재 국내 제약업계 중 가장 많은 해외법인과 지사를 두고 있다. 연구·개발·제조·판매 등 다양한 협업 인프라를 구축해 현지 시장에서 원하는 제품을 공급하며 경쟁력을 강화해 가고 있다. 또한 글로벌 우수인재를 지속적으로 발굴, 육성해 현지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지역사회와 함께 한 '의약보국'의 길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으로 빠른 성장을 도모하는 대웅제약은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신약 개발과 함께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사회공헌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대웅제약의 창업주이자, 의약보국 정신을 강조한 윤 명예회장은 2014년 700억 원대의 보유 주식을 사회에 환원하며 석천나눔재단을 설립한 바 있다.

창업주의 뜻을 이어받은 기업은 복지사각지대를 없애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나눔경영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발달장애인을 위한 '참지마요' 프로젝트는 대웅제약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발달장애인들이 스스로 증상을 표현하고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받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피치마켓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대웅제약은 발달장애인을 위한 질병증상 이해도서 '참지마요 쉬운 글 도서'를 발간한 바 있다. 이 밖에도 코로나19와 감염병 예방을 위한 쉬운 글 도서를 제작해 기부하고, 대학생 교육봉사단을 선발해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독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발달장애인이 스스로 질병 증상을 표현할 수 있도록 <몸이 아파요>, <검사를 받아요>, <약을 사용해요> 등 총 3권의 AAC그림책을 제작해 교육을 진행하고 유관기관에 배포하고 있다. ACC그림책은 발달장애인들이 질병의 원인, 약 복용 시 주의사항, 질병 자가 진단 페이지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도서다.

이외에도 대웅제약은 장애, 비장애 아동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무장애 놀이터'를 조성했다. 대웅제약은 지난 2006년 사업에 착수해 2016년까지 ▲서울숲 ▲국회 제1어린이집 ▲서울 어린이대공원 등 총 3곳에 무장애 놀이터를 건립했다. 특히 세번째로 조성된 무장애 놀이터는 휠체어 접근은 물론, 휠체어를 타고 이용할 수 있는 놀이기구를 설치해 기존 무장애 놀이터와는 차별화된 공간으로 꾸며졌다.

한편 대웅제약은 소외이웃을 위한 기부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해에는 '따뜻한 희망상자 캠페인'을 통해 코로나 위기가정에 8천만 원 상당의 의약품을 지원했으며,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두 차례에 걸쳐 액상형 생리통 진통제 2만 개를 기부했다.

대웅제약은 '삶의 질 향상을 선도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이라는 비전 아래 혁신신약 개발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동시에 사회공헌 활동 영역을 넓혀가며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에 상당 부분 기여하고 있다.

국내를 넘어 세계로 뻗어가는 대웅제약의 미래에 청신호가 커졌다. 대웅제약이 70여 년간 지켜온 의약보국의 신념은 지속가능한 미래의 나침반이 되어 글로벌 진출의 길을 밝히고 있다. [시사캐스트]

[사진=대웅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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