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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톡톡] 커피와 여성건강, 커피가 자궁내막암 위험 낮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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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톡톡] 커피와 여성건강, 커피가 자궁내막암 위험 낮춘다?
  • 이지나 기자
  • 승인 2022.12.26 13: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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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지나 기자)

 

가임기 여성의 큰 적(敵)으로 불리는 자궁내막증. 자궁 체부 내막에 발생하는 암인 ‘자궁내막암’은 아직까지도 발생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커피를 즐겨 마시는 여성은 자궁내막암 발생 위험이 24%까지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는 커피 섭취가 자궁내막의 발암에 관여하는 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인슐린’의 혈중 농도를 낮췄으며, 커피의 카페인·클로로젠산 등 항산화 성분도 암 예방에 기여했을 것이라는게 이유인데요. 커피 섭취가 선진국에서 가장 흔한 부인과 암 중 하나인 자궁내막암의 위험을 낮춘다는 것은 이미 기존 연구에서도 확인된 바 있는데요.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자궁근종 환자는 2005년 19만5000명에서 2009년 23만7000명으로 4년 새 20% 이상 크게 늘어나는 등 최근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이 중 20~30대 가임기 여성들의 환자수가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인데요. 한국 여성의 자궁절제술 수치는 한 해 평균 10만명 당 329명 꼴로, OECD 가입국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지난 9월 스페인 카탈루냐 암연구소(ICO) 마르타 크루스부 박사팀은 ‘커피 소비와 자궁내막암의 위험성: 자궁내막암 컨소시엄(E2C2)의 개인 참여자 데이터 통합 분석’이라는 논문에서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자궁내막암 환자 1만2159명과 건강한 대조 그룹 여성 2만7479명을 대상으로 수행한 19건의 역학 연구를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커피를 마시는 여성은 마시지 않는 여성보다 자궁내막암 위험이 13% 낮았습니다. 여성의 커피 섭취량이 많을수록 자궁내막암 위험은 비례해서 낮아졌습니다. 커피를 마시지 않는 여성 대비 커피를 각각 하루 1잔·2∼3잔·4잔 이상 마시는 여성의 자궁내막암 발생 위험은 각각 10%·14%·24%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커피의 자궁내막암 예방 효과는 체질량지수(BMI)가 25 이상이 비만한 여성에서 더 두드러졌습니다.

가임기 여성에서 흔하게 나타나는 내분비 질환인 다낭성난소증후군이 있는 경우에도 커피가 미치는 영향은 유효했습니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을 가진 많은 여성들은 인슐린 저하성으로 인해 성호르몬결합글로불린 수치가 낮을 수 있습니다. 일부 연구에서 정기적으로 커피를 섭취는 성호르몬결합글로불린 수치를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다낭성 난소 증후군을 앓는 일부 여성은 커피를 마신 후 불안감이 더 높은 경향이 있다고 하는데요 .커피를 마시고 기분 변화가 있다면 커피를 조절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 저혈당증 발병률 역시 증가할 수 있어 초조함이나 불안감이 나타나면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변비가 있는 여성이 커피를 즐겨 마시면 소화를 돕지만 자주 속쓰림 증상을 느낀다면 커피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또  설사가 잦은 경우라면 커피 섭취를 주의해야 합니다. 또 임신 중이라면 카페인 섭취를 하루에 200mg 이하로 제한해야 합니다. [시사캐스트]

내용 = 각종 커피 관련 블로그 및 기사 참고
사진 =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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