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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톡톡] 아침을 굶으면 살이 빠진다?...다이어트에 대한 오해와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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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톡톡] 아침을 굶으면 살이 빠진다?...다이어트에 대한 오해와 진실
  • 김지영 기자
  • 승인 2023.01.26 1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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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쏙’…어긋난 속설로 건강 해치는 사람들 많아

(시사캐스트, SISACAST= 김지영 기자)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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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는 다이어트에 꼭 성공하고 싶다”

새해가 되니 다이어트를 하겠다는 다짐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발맞추어 다이어트 관련 정보들이 쏟아져 나온다. 너무 많은 정보로 인해 어떤 것이 올바른 것이고, 어떤 것이 과장되거나 잘못된 속설인지 판단하기 쉽지 않다. 자칫 잘못된 선택으로 몸은 몸대로 고생만 하고, 체중 감량은 커녕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 사람들이 믿고 있는 다이어트에 관련된 가장 흔한 오해는 어떤 것이 있을까. 

새해의 목표 ‘다이어트’…잘못된 방법으로 하는 사람들 많아 

직장인 김모(25)씨는 새해 첫날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그는 “그동안 코로나를 핑계로 운동도 제대로 못 하고 배달 음식으로 끼니를 해결하는 날이 대부분이다 보니 살이 많이 쪘다”라면서 “새해가 됐으니 마음을 새롭게 다잡아서 3킬로 정도 감량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하면 가장 살을 쉽게 뺄 수 있을지 수시로 정보를 찾아보고 있다”고 전했다.

주부 안모(44)씨 역시 올해의 목표는 다이어트로 잡았다. 안 씨는 “해마다 연초가 되면 다이어트를 하겠다고 다짐하고 감량을 시도하지만, 결과적으로는 다시 요요현상으로 제자리걸음을 한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는 대대적으로 운동도 하고 식생활도 개선해 건강한 다이어트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처럼 새해가 되면 다이어트가 최대의 관심사로 떠오르지만, 마음만 앞서 잘못된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도 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을 태우는 특별한 식품이 있다?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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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들은 신진대사를 활발히 촉진해 체내 지방을 잘 연소시키는 음식이 따로 있다고 주장한다. 파인애플, 생강, 양파, 아보카도, 아스파라거스, 셀러리, 녹차, 마늘, 브로콜리 등이다. 건강한 식재료인 것은 사실이지만 체중 감량에 특별히 효과적이라는 과학적 근거는 찾아보기 힘들다. 대학생 정모(22)양은 “파인애플이랑 아보카도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해서 한 달가량 지속해서 먹었지만, 결과적으로는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아침을 굶으면 체중 줄이는 효과가 있다?

아침 식사와 다이어트 관계에 대한 전문가들 의견은 지금도 엇갈린다. 이전에 발표된 2045건의 연구를 분석 종합한 결과에 따르면 아침 식사를 거르는 것은 과체중과 관련이 있다. 또한 과체중의 위험성을 증가시킨다는 결과가 나와 간단한 아침 식사는 다이어트에 오히려 도움이 된다.

체중 감량 보조제로만 살 뺄 수 있을까?

미국식품의약국(FDA)에서 다이어트 효과를 앞세운 시판 제품을 조사한 결과 안전하지 않은 성분이 포함된 보조제가 대량으로 발견됐다. 아예 효과가 없거나 위험하거나, 혹은 둘 다일 가능성이 있는 만큼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주부 박모(51)씨에 따르면 “친구가 다이어트 보조제를 먹고 체중을 감량했다고 해서 나 역시 바로 시작했다. 한 달가량 복용했다가 잦은 어지럼증과 구토증세가 나타나 병원을 찾았고 의사 선생님께서 보조제를 끊으라고 해서 먹지 않았더니 그런 증상들이 없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사람이 보조제를 먹고 살을 뺐다고 해서 나와 그 사람이 같은 체질일 것으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지방 함량 줄인 음식은 무조건 좋을까?

지방은 줄였는지 몰라도 때때로 설탕, 소금 등을 첨가했을 가능성이 있다. ‘지방함유량 줄였다’는 게 반드시 ‘저지방’이라는 것이 아닐 수도 있다. 직장인 이모(35)씨는 “다이어트 할 때는 아무래도 지방 함량이 신경 쓰여 꼼꼼하게 따져서 보는데 적당히 좋은 지방은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말을 들어서 조금씩 먹고 있다”고 말했다.

다이어트 시 간식 먹으면 안 될까?

식사 시간 이외에 먹는 음식을 무조건 죄악시하는 사람들이 있다. 간식은 어떤 종류를 먹는지에 따라 다면성을 갖고 있다. 식사 빈도와 다이어트의 관계를 조사한 연구에 따르면 하루에 세 끼와 두 번 스낵을 먹는 패턴이 체중 감량 유지에 중요할 수 있다. 너무 심하게 간식을 자제하다 보면 오히려 어느 순간 폭식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달콤한 간식은 무조건 피하라?

설탕이 듬뿍 들어있는 고지방 음식의 제한은 필요하다. 완전히 포기하면 되레 역효과를 낼 수 있다. 영국심장재단은 자신이 즐기는 모든 음식을 포기하는 것은 다이어트 지속에 무리수가 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대학생 임모(22)양은 “간식을 워낙 좋아해 다이어트를 할 때마다 힘들었는데 요즘은 마카롱이나 케이크도 조금씩 먹고 그만큼 운동을 더 열심히 하는 방법을 택했다”고 말했다.

유행하는 다이어트법 따라해되 될까?

패션 트렌드처럼 다이어트에도 분명 유행이 있다. 반짝 유행 다이어트는 장기적으로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누구나 알고 있듯이 칼로리 섭취는 줄이고, 운동량을 늘리는 방법 말고는 의심의 여지가 충분하다.

특정 부위만 겨냥한 다이어트법이 따로 있다?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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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살 등 특정 신체 부위를 목표로 한 다이어트 방법은 있을 수 없다. 전문가들은 “체중 감량에 곁들여 특정 부위에 집중된 운동을 했을 때 그런 다이어트가 가능하다는 인상을 받을 수는 있다”고 말한다.

강한 가족애는 다이어트, 건강에 도움을 줘

한편 강한 가족애가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명절에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면 다이어트는 물론 건강 개선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켄트대 등 3개 대학 연구팀은 코로나 대유행(팬데믹) 기간 중 세계 122개국에서 수집된 1만3000명 이상의 자체 보고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가족·친구 등 가까운 사회집단과 국가·정부·인류 등 확장된 집단과의 결속력을 평가했다.

그 결과 강력한 사회적 유대가 건강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켄트대 마르카 뉴슨 박사(인류학)는 “인류 역사가 시작된 이래 건강행동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가족과 절친한 친구”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감염병 대유행, 재난, 사회적 위기에 맞닥뜨릴 때 사회적 유대는 큰 힘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시사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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