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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운 원장의 치아건강] 100세 시대, 웰라이프를 위한 첫걸음은 ‘치아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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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운 원장의 치아건강] 100세 시대, 웰라이프를 위한 첫걸음은 ‘치아건강’
  • 신태운 원장
  • 승인 2023.01.26 15: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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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신태운 믿을신치과 원장)

 

@픽사베이
평균수명 증가로 치아건강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사진=픽사베이]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하면서 이제 노년층의 최대 관심사는 “얼마나 오래 사느냐”보다 “얼마나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사느냐”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노년기에 행복하게 잘 사는 것, 즉 ‘웰라이프(Well-Life)’를 위해선 ‘치아건강’이 뒷받침돼야 한다. 치아가 건강해야 음식을 골고루 잘 섭취할 수 있고, 영양분이 체내에 골고루 흡수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치아가 전신 건강을 지키는 첫 관문이라고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치아건강을 오래 유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먼저 치과 정기검진은 필수다. 꼭 치아나 잇몸에 문제가 생겼을 때 치과를 가는 게 아니라 치과 정기검진을 통해 충치나 잇몸질환을 미리 예방하는 것이다. 또 평소 치아관리를 아무리 잘한다 하더라도 나이가 들면 잇몸이 약해지고, 치아표면이 점점 닳아 치아 사이가 들뜨고 저작 활동에도 많은 불편함이 생길 수밖에 없다.  

국내 한 조사결과에 의하면 우리나라 노인인구의 약 80% 이상은 부실한 치아 때문에 고민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임플란트나 틀니 등과 같은 의치의 도움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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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층 사이에서 틀니와 임플란트 수요가 늘고있다. [사진=픽사베이]

실제 노년층 사이에서 수요가 가장 높은 치과치료는 틀니와 임플란트가 있다. 

틀니는 치아가 일부만 남아 있거나 아예 없는 경우에 많이 사용하는데, 일반틀니의 경우 임플란트보다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으나 이물감이 느껴지고, 음식 섭취에도 제약이 있으며, 장기간 사용 시 잇몸에 흡수될 우려가 크다. 

또 틀니를 착용하고 음식을 씹을 때 저작력이 20~30%라면, 임플란트는 심미적으로나 기능적으로 자연치아와 가장 흡사해 환자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은 편이다. 따라서 틀니 착용 후 잦은 이탈락이나 마찰로 인해 잇몸에 심한 통증을 동반되거나 염증 및 감염이 빈번하게 발생한다면 임플란트 틀니를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른바 ‘무치악 임플란트’라고 불리는 임플란트 틀니는 많은 치아를 동시에 심는 것이 가능해 편리하고 안전하며, 자연치아와 비슷한 저작감을 살려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또한, 일반 틀니와 달리 자연치아와 동일한 형태로 잇몸 속에 뿌리를 심어주기 때문에 흔들리거나 탈락할 위험이 없으며, 자연치아와 흡사한 저작능력을 기대할 수 있어 만족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비용적인 측면에서도 치아가 거의 소실되었거나 무치악 상태에서 전체 임플란트를 하게 되면 비용부담이 커지기 때문에 처음부터 임플란트 틀니를 시행하는 것이 경제적 부담이 덜하다.  

@픽사베이
임플란트는 심미적으로나 기능적으로 자연치아와 가장 흡사하다. [사진=픽사베이]

다만 임플란트 틀니 역시 부드러운 잇몸 위에 딱딱한 의치를 끼워 맞춰야 하므로 틀니와 같이 일정 기간의 적응기가 필요하다. 아울러 틀니치료의 성공 여부는 맞물림 상태가 얼마만큼 잘 맞느냐가 관건인데, 치아 손실이 많은 경우 윗니 6개, 아랫니 4개 정도의 임플란트 시술을 병행해 틀니와 연결하면 보다 효과적인 치료방법이 될 수 있다.

무엇보다 임플란트 틀니는 고도의 의술을 요하는 시술이기 때문에 저렴한 치료비용이나 병원의 유명세에 현혹되기보다 임플란트 전문병원에서 해당시술에 대한 전문성과 임상경험이 풍부한 치과전문의에게 시술받는 것이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 

치료 후에는 환자의 사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니 청결한 구강관리는 기본이고, 6개월에 한 번 치과 정기검진을 통해 맞물림이나 구강 상태를 꾸준히 점검하는 것이 좋다. [시사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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