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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TALK] 아닌 밤중에 '난방비 폭탄'... 난방비 절약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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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TALK] 아닌 밤중에 '난방비 폭탄'... 난방비 절약 방법은?
  • 이현주 기자
  • 승인 2023.02.01 09: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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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이현주 기자)

아닌 밤중에 '난방비 폭탄'이 떨어졌다. 

최근 독립한 1인 가구 A씨는 예상치 못한 관리비 내역에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A씨에게 청구된 12월분 관리비는 265,190원. 난방비만 153,700원이다. 

 "따뜻하게 지낸 것도 아닌데 놀랐죠. 그나마 저는 양호한 편이에요. 1인 가구 중 40만 원 이상 나온 분들도 있더라고요."

출처=픽사베이

난방 연료인 도시가스 요금은 지난 1년간 40% 가량 올랐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인해 액화천연가스(LNG) 가격이 급등하면서, 정부는 지난해 4월, 5월, 7월 ,10월 네 차례 가스 요금을 인상했다.

서민 경제에 빨간불이 켜진 상황. 서민들이 안정을 되찾기도 전에 가스 요금 추가 인상 예고장이 날라왔다. 한국가스공사는 불어난 적자 탓에 2분기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인상을 막을 수 없다면, 난방비 폭탄을 피하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난방비 절약 방법은?

-실내 온도 20도 유지... 외출 시 1~2도 낮게 설정

겨울철 실내 적정온도는 18~21도다. 난방 온도를 20도 정도로 설정하면 실내에 적당한 온기가 맴돈다. 실내 온도를 1도만 낮춰도 난방비를 최대 7% 절약할 수 있다.

장시간 외출할 경우에는 난방 전원을 끄기다보다는 예약기능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보일러는 온기를 유지하는 것보다 차가운 공기를 따뜻하게 바꾸는 데 더 많은 연료를 사용하기 때문. 잠시 집을 비우는 상황이라면 온도를 1~2도 낮추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다.

또 사용하지 않는 공간의 난방 밸브를 잠그면, 불필요하게 새나가는 난방비를 잡을 수 있다.

출처=픽사베이

-적정 습도 40~50% 유지... 열 손실 줄이기

실내가 건조하면 난방 효율이 떨어진다. 반면 습도가 높으면 공기 순환이 빨라지면서 실내 열이 오래 유지된다. 즉, 가습기 사용은 난방 효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실내 적정 습도는 40~50%를 유지해주는 것이 좋다.

또 열이 새어나가는 틈을 막아야 한다. ▲창문에 단열뽁뽁이를 붙이고 ▲커튼을 설치하고 ▲카펫, 러그 등을 바닥에 깔아주면 열 손실을 줄일 수 있다. 

이 밖에 수면 양말, 수면 바지, 내복 등으로 체온을 보호하면 체감 온도는 2도 가량 올라간다.  

-돈 잡아먹는 노후된 보일러 '교체'

10년 이상 된 보일러는 난방 효율을 떨어뜨린다. 보일러를 켜도 따뜻해지지 않고 난방비만 많이 나온다면 보일러 점검은 필수다. 노후된 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바꾸면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다. 

또 보일러 배관 청소는 2~3년에 한 번씩 해주는 것이 좋다. 보일러 관에 쌓인 이물질은 난방수 순환을 방해해 난방 효과를 떨어뜨린다.

-적정 온수 온도 40~45도로!

온수 온도도 난방비에 영향을 주는 요인이다. 온수 온도는 40~45도가 가장 적당하다.

난방비 폭탄으로 생계가 위협받지 않도록 돈이 새어나가는 구멍을 사전에 차단해야 한다. 2분기 가스 요금 인상이 예고되고 다음 달부터는 전기료도 인상된다. 이제는 슬기로운 절약 생활을 시작해야 할 때이다. [시사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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