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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알못의 운전상식] 초보운전자들을 위한 차량 관리 꿀팁 ‘엔진오일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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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알못의 운전상식] 초보운전자들을 위한 차량 관리 꿀팁 ‘엔진오일편’
  • 이아름 기자
  • 승인 2023.08.24 09: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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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아름 기자)

 

엔진오일만 제때 교체해줘도 자동차 수명이 길어질 수 있다. [사진=픽사베이]
엔진오일만 제때 교체해줘도 자동차 수명이 길어질 수 있다. [사진=픽사베이]

첫차, 또는 차알못(차를 전혀 알지 못하는 사람들)인 경우 차량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막막할 때가 있다. 엔진오일은 언제 교체해야 하는지, 어떤 휘발유를 써야 하는지, 눈길·빗길에 어떻게 운전해야 하는지, 정기점검은 얼마나 자주 받아야 하는지 등 차에 대한 지식이 풍부하지 않은 이상 이 모든 것을 혼자 알아서 하긴 어렵다. 이에 시사캐스트에서는 차알못을 위해 차의 수명을 늘리는 차량 관리 꿀팁을 소개한다. <편집자주>  

엔진오일만 잘 교환해줘도 차량 수명이 길어진다?

사람의 심장과 같은 역할을 하는 엔진은 자동차의 수명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만큼 평소 유지 보수를 잘 해줘야 한다. 엔진은 연료를 연소시켜 에너지를 생산하는 역할을 하는데, 차의 수명을 늘리기 위해선 엔진을 구동하는 연료와 윤활유를 정기적으로 교체하고 청소해주는 과정이 필요하다. 

간혹 대시보드에 엔진오일 경고등이 떠도 이를 무시하고 계속 운행하는 경우가 있다. 이렇게 엔진오일교체 시기를 놓치게 되면 나중엔 엔진 전체를 교환하거나 수리 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가까운 공업사에 들려 엔진오일을 보충하거나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엔진오일 적정 교체주기는 일반적으로 5000km 주행 후 한 번씩 갈아주는 것이 좋다. 새차는 보통 서비스센터에서 정기점검 시 엔진오일도 점검해주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대시보드에 엔진경고등이 켜졌다면 즉시 엔진오일을 교체해주는 것이 좋다. [사진=픽사베이]
대시보드에 엔진경고등이 켜졌다면 즉시 엔진오일을 교체해주는 것이 좋다. [사진=픽사베이]

중고차나 오래된 차는 지정 서비스 센터나 공업사에서 엔진오일을 교체해주면 된다. 이때 에어컨 필터나 냉각수, 워셔액, 와이퍼는 운전자가 직접 관리할 수 있으니 엔진룸을 잘 점검해주는 것이 좋다. 

워셔액은 보통 파란색 마개로 덮여 있으며, 냉각수는 철제 마개로 주의·경고 스티커가 붙어 있다. 냉각수는 주행 후 많이 뜨거울 수 있으니 엔진이 완전히 식은 후에 냉각수를 보충해주는 것이 안전하다. 

엔진세정제, 꼭 사용해야할까? 

엔진 속 때는 엔진세정제로 말끔히 제거해줄 수 있다. [사진=픽사베이]
엔진 속 때는 엔진세정제로 말끔히 제거해줄 수 있다. [사진=픽사베이]

엔진오일을 교체했다고 안심하긴 이르다. 엔진오일과 연료가 연소되는 부위는 구분돼있기 때문에 연료 연소 과정에서 발생하는 엔진 속 때는 ‘엔진세정제’를 이용해 말끔히 제거해줘야 한다.

엔진세정제는 연료첨가제의 한 종류로, 엔진 속 묵은 때를 빠르고 깨끗하게 제거하는 첨가물을 말한다. 엔진세정제는 연료 라인과 인젝터에 낀 슬러지를 제거하는 것은 물론 엔진 내부의 연료분사장치, 공기유입밸브, 연소실 등에 쌓인 카본 때를 깨끗하게 제거해 떨어진 엔진 성능을 회복시키고, 엔진 내부를 보호해 엔진의 수명을 늘려주는 역할을 한다. 

이외에도 연료 절감, 매연 감소, 출력 증가, 엔진소음 감소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엔진세정제는 엔진오일과 마찬가지로 주행거리 3000~5000km마다 주입해 사용하는 것이 좋지만, 교체주기가 헷갈린다면 엔진오일을 교체할 때 함께 주입해주면 관리가 용이하다. [시사캐스트]  

[참고 = 도로교통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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