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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와글와글] "시부모 밥 차리는 게 며느리 도리"  시누이 푸념에 '갑론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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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와글와글] "시부모 밥 차리는 게 며느리 도리"  시누이 푸념에 '갑론을박'
  • 이지나 기자
  • 승인 2023.09.08 15: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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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지나 기자)

 

며느리가 시부모 식사를 챙기지 않는 것이 불만이라며 푸념을 늘어놓은 시누이의 사연이 전해졌는데 네티즌 반응은 싸늘했다. [사진 = 픽사베이]

며느리가 시부모 식사를 챙기지 않는 것이 불만이라며 푸념을 늘어놓은 시누이의 사연이 전해졌는데, 이를 두고 누리꾼 사이에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시부모 밥 안차려 드리는 며느리 어떻게 생각하나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습니다.

글을 올린 A씨는 “같은 동네 사는 며느리가 둘이나 있는데 매일 가서 챙겨 드리라는 것도 아니고 일주일에 한 번씩 가서 반찬 좀 만들어 드리고 식사 차려 드리라는 게 무리한 요구인가”라고 물었는데요.

이어 “만약 본인들 친정 엄마가 며느리가 둘이나 있는데도 며느리가 직장 다닌다는 핑계로 1~2주에 한번 왔다 가도 이해할 거냐”면서 “시부모가 어떻게 식사하는지 궁금하지도 않냐?”고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그러면서 “주말엔 밀린 빨래나 청소도 해야 하고 볼일도 몰아서 보기 때문에 바쁘다고 한다. 70대 친정 엄마가 매일 직접 식사 차려 먹는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면서 우시는 모습 보면 기분 어떨지”라고 되물었습니다.

하지만 글을 본 네티즌 반응은 냉랭했는데요. 네티즌들은 “엄마가 신세 한탄하실 정도의 일인지 모르겠다", "며느리도 직장 다니는데 왜 밥해야 하지?", "일은 똑같이 하고 아들 쉴 때 며느리는 밥하라는 말인가", "이러니 시댁 근처에 안 살려고 한다", "내 딸이라고 생각해봐라, 남편이랑 똑같이 일하고 주말마다 시부모 반찬 해드리러 간다고 하면 괜찮겠나" 등의 반응을 내놨습니다. 또 “시누이는 뭘 하길래 며느리 부려 먹을 생각만 하느냐”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다만, 일각에서는 “시부모도 부모다. 밥 한번 차려드리는게 뭐가 그렇게 어렵냐”, “같은 동네에 사는데 연로하신 시부모님 좀 챙길 수 있는 거 아닌가”라며 시누이의 의견에 공가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에 A씨는 “며느리들이 시댁 식구들 싫어하는 건 알지만 그래도 며느리로서 기본 도리가 있는데 편을 들어도 적당히 들어라”며 며느리의 역할을 강조하며 의견을 굽히지 않았는데요.

며느리와 시부모님과의 간격을 좁힐 방법을 찾지 못한 채 논쟁만 가열돼 씁쓸한 모습이었습니다.


- "아기엄마들, 왜 배려를 당연하게 받나요?"

아기 엄마들을 배려해줬다가 감사할 줄 모르는 모습에 기분이 상했다는 네티즌 글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사진 = 픽사베이]

아기 엄마들을 배려해줬다가 감사할 줄 모르는 모습에 기분이 상했다는 네티즌 글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결혼을 앞둔 30대 여성 A씨는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감사합니다’ 할줄 모르던 애 엄마들, 역시 친구는 끼리끼리”라는 제목으로 최근 백화점에서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다 겪은 일화를 털어놨는데요.

글에 따르면 A씨는 백화점을 갔다가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주차장으로 가던 중 유모차를 끄는 아기 엄마 2명이 급히 뛰어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 모습을 본 A씨는 ‘열림’ 버튼을 누르며 기다렸는데요. 하지만 문제는 유모차를 끌고 있던 아기 엄마들의 태도였습니다.

A씨는 “저와 예비신랑이 계속 기다려줬지만, 둘은 그냥 엘리베이터에 당연하듯이 타더라. 감사하다는 말 한마디 없었다”고 태도를 지적했는데요. 이어 “어찌 보면 배려를 받은 건데, 고개 하나 까딱하지 않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다”며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이에 A씨는 “내가 어릴 때는 나 대신 누군가 나를 위해 배려를 해주면 그게 작든 크든 ‘감사합니다’라는 말 한마디는 했던 거 같다. 유치원 때부터 배우지 않나?”라면서 “무언가 바라고 한 행동은 아니지만 저렇게 당연한 듯 행동하는 태도는 좀 밉상이다”고 불편한 심기를 털어놨는데요.

사연을 접한 누리꾼은 "아이들이 커서 부모랑 똑같을 거다", "요즘 다른사람에게 배려하거나 양보하는 이들을 보기 참 어려워 씁쓸하다. 배려를 받았으면 당연히 감사 인사를 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는데요. 반면 "어려운 일도 아닌데, 인사를 바라고 할 정도의 배려가 아닌 것 같다". "생색낼 일이 아닌 것 같다"등 아기 엄마를 두둔하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 "남편 가방에서 나온 스타킹, 저 이혼해야 할까요?"

남편 가방에서 중요 부위에 구멍이 난 여자스타킹을 발견했다는 아내의 충격적인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사진 = 픽사베이]

남편 가방에서 중요 부위에 구멍이 난 여자스타킹을 발견했다는 아내의 충격적인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올해 결혼 25년차라는 A씨는 남편과 10년 간 별거 중 두 자녀를 홀로 양육하고 있다며 운을 뗐는데요.

그에 따르면 남편은 지방발령 이후 아내와 별거 중입니다. A씨는 "남편의 지방발령 직후 돈 문제로 큰 싸움이 있었고 이후 남편이 집을 나가버렸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별거에 들어갔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런 A씨는 "그때 큰아이가 15살 작은아이가 13살이었고, 나는 전업주부였다"며 "남편이 매달 한 달도 빼먹지 않고 10년간 꼬박꼬박 250만원씩 생활비를 보내줘서 아이들을 키웠고, 나도 중간 중간 직장 생활을 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A씨는 "최근 남편이 서울로 발령을 받고 자기 본가(시어머니가 계신 집)로 가서 생활을 했는데, 회사에서 큰 사고를 쳐서 징계위원회가 열렸다"며 이로 인해 "남편이 몸과 마음이 지쳤고, 또 거리 등을 고려해 다시 함께 살게 됐다"고 합가의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이후 문제가 발생했다는데요. 아파트 청약을 넣기 위해 남편의 공동인증서가 필요했던 A씨는 남편의 가방을 열었다가 모텔과 고급 호텔을 수시로 다닌 기록을 보게 됐다고 합니다.

또 A씨는 "남편의 가방에서 여자 스타킹까지 발견했다"며 "성기 부분과 항문 부분을 누군가 일부러 찢어놨더라. 정말 너무나 큰 충격을 받았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는데요.

그러면서 "남편에게 말하지 않았지만 이혼을 생각중이다"며 조언을 구했습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은 "결혼생활 25년차에 이혼을 생각할 정도면 얼마나 충격이 컸을까 걱정이 된다", "애들 때문에 또 참고 살게 되더라", "나같으면 너무 놀라서 쓰러졌을 것" 등 사연자를 걱정하는 댓글이 이어졌습니다. [시사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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