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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D아트컨설팅의 Biz. Story] 도심에서의 작은 휴식 : 러스틱 라이프로 나만의 여유를 찾아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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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D아트컨설팅의 Biz. Story] 도심에서의 작은 휴식 : 러스틱 라이프로 나만의 여유를 찾아가다
  • 윤하희 HRD아트컨설팅 강사
  • 승인 2023.11.01 1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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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윤하희 HRD아트컨설팅 CS Creative Team 강사)

 

최근 시골스러운 생활을 지향하는 '러스틱 라이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사진=픽사베이]
최근 시골스러운 생활을 지향하는 '러스틱 라이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사진=픽사베이]

몇 해전 리틀포레스트란 영화를 보며 나도 나만의 작은 정원을 만들면 여유를 얻고 행복해지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러스틱라이프를 꿈꿨다. 하지만 여러 가지 현실적인 이유로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가 나만의 작은 정원은 점점 잊혀져갔다. 누구나 꿈꾸는 러스틱 라이프는 누구나 할 수 없는 것인가...

작은 숲(리틀 포레스트)과 작은 정원(클라인가르텐)은 단순히 공간의 소박함을 이야기하는 것뿐만 아니라, 우리에게 나만의 여유를 안겨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그러나 시골로 내려가 세컨하우스를 만들고 5도2촌을 할 수 있는 여건이 갖추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어딘가로 가서 나만의 여유를 찾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러스틱 라이프의 핵심은 '찐' 시골에서 살아야 한다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실천 가능한 '친' 시골을 추구하는 것이다. 도심 속에서도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삶을 실천하며 자연과 조화롭게 일상 속에 작은 휴식지를 마련할 수 있다.

작은 식물들을 활용해 홈가드닝을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사진=픽사베이]

예를 들면, 작은 식물들을 키우거나 식물이 가득한 공원을 찾아 산책하는 등 자연과 가까워질 수 있는 활동들을 도시 생활에 접목시킬 수 있다. 또한, 잠시 도망칠 수 있는 작은 독서 공간이나 명상 공간 등 개인적인 여유 공간을 마련하여 일상 속에서 조용한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지금부터 도심 속에서도 러스틱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방법!! 바이오필릭을 소개한다.

“바이오필리아 : 인간은 선천적으로 자연을 좋아하며 자연으로부터 안정감과 회복력을 얻는다.” -트렌드코리아2022-

하버드의 에드워드 웰슨(Edward Wilson)교수의 바이오 필리아라는 개념에서 확산된 개념인 바이오필릭은 자연을 통해 지친 일상의 화복력을 얻는 것을 의미한다.
도시를 떠나지 않고도 러스틱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경험’을 만들고 공간에 제약받지 않고 러라밸(러스틱라이프밸런스)를 맞출 수 있는 방법이다.


첫 번째, 홈가드닝을 넘은 홈파밍(home-farming)

최근 많은 사람들이 홈파밍의 매력에 빠지고 있다. [사진=픽사베이]

굳이 촌으로 가지 않고도 나만의 작은 농장을 만들 수 있는 것을 홈파밍이라고 한다.

과거에는 주말농장을 다녀가거나 집 앞 텃받에서 건강한 채소를 키우는 것에 의미를 두었다면 최근에는 물가 상승으로 인해 절약을 우선으로 하는 ‘알뜰족’부터 작은 취미로 시작하여 홈파밍의 즐거움을 발견하는 사람들까지, 많은 사람들이 홈파밍의 매력에 빠지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신자급자족문화의 성장과 함께 다양한 모종과 홈파밍 아이템 판매량에도 영향을 주었다.

현재 홈파밍은 매우 다양한 종류와 아이템으로 가득하다. 초보자를 위한 인터넷에서 구매할 수 있는 ‘무럭무럭버섯키트’, ‘강낭콩 기르기 세트’외에도 상추부터 토마토까지 다양한 작물을 손쉽게 재배할 수 있다. 그렇기에 홈파밍은 어렵지않게 시작할 수 있다.


두 번째, 도심 속 자연찾기

인간은 자연에서 태어나고 자연으로 돌아가는 존재다. 그렇기에 우리는 자연속에서 편안함을 느끼고 힐링을 한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집 근처에 아름다운 공원이나 자연쉼터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럴 땐 도심속에서 나만의 작은 숲, 나만의 에너지 충전소를 찾아 간직하는 것이좋다.

얼마 전 H호텔에서 주차를 하고 로비로 향하는데 지하 주차장임에도 불구하고 밝은 빛이 보였다. 지하주차장에 중정을 만들어 빚과 자연을 담아내어 어두컴컴한 곳이 아닌 기분좋은 느낌을 받았다. 

이런 주차장이 있다면 주차하고 잠시 쉬어가며 에너지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하지만 대부분의 주차장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 아쉽다.

그래서 나는 나만의 작은 정원으로 나에게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쉼터를 만들어주는 곳을 소개하려고 한다. 쇼핑몰임에도 불구하고 정원과 테라스를 갖춘 이곳은 미용실이다. 

50일에 한번 정도 방문하는 이곳에서 쉬기도 하고 고양이와 놀기도 하면서 힐링을 한다. 도심속에서 쉬면서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나만의 작은 숲을 만드는 것이다.

만약 주변에 이러한 곳이 없다면 홈가드닝을 통해 집안을 바이오필릭 디자인의 요소를 넣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인간은 자연에서 나서 자연으로 돌아간다.’라는 어느 책의 글귀가 있다. 아마도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은 자연에 있을 때 편안함을 느끼고 힐링이 된다고 하지 않을까?

언제든 내 집 앞으로 나갈 수 있는 작은 정원이나 숲, 혹은 가까운 공원 등 운동할 수 있는 장소 중 한 곳에서 시간을 보내면서 필요한 에너지를 충전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자연속에서 영감과 평화를 찾으며 일상 생활에서 필요한 활력과 안정성을 찾기위한 시간을 내본다면 당신의 마음과 몸 모두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다. [시사캐스트]

 

윤하희 HRD아트컨설팅 CS Creative Team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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