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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맨의 카라이프] 인기는 계속될까?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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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맨의 카라이프] 인기는 계속될까?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 이병진 기자
  • 승인 2024.01.24 15: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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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병진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사진 =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일명 '강남 쏘나타'로 통하는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가 11세대로 진화해 돌아왔다. 별칭만큼이나 한국 시장에서의 인기는 엄청나다. 이제는 전국 어디서든 쉽게 볼 수 있는 정말로 흔한 대표 수입차가 됐다. 

사실 도로에서 쉽게 볼 수 있으려면 실제 판매량이 엄청나야 한다. E-클래스의 판매 데이터를 보면 그럴 만하구나 싶다. 2016년 나온 10세대 모델은 국내 최초로 수입차 단일 모델 20만대 판매를 돌파했고, 2018년부터 작년까지 전 세계를 통틀어 한국 시장이 E-클래스 세단 판매 1위를 차지하며 핵심 시장으로 자리매김했다. 미국도, 중국도, 인도나 독일도 아닌 한국에서 가장 많이 팔렸다는 사실은 실로 당황스럽고 놀라운 기록이 아닐 수 없다.

E-클래스 사랑이 특별한 한국시장에 11세대로 진화한 신형 E-클래스가 등장했다. 무엇이 얼마나 어떻게 달라졌을까? 그 변화가 기존의 인기를 유지할 수 있을까? 지금부터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자.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사진 =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사진 =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8년 만에 풀 체인지로 돌아온 11세대 E-클래스는 기존 디자인과 새로운 디자인을 조화롭고 군형감 있게 버무린 디자인과 3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바뀐 실내, 모든 라인업에 전동화 기술 적용 등 제법 큰 폭으로 진화했다.

일단 앞 모습부터 보면 메르세데스-벤츠 최초로 발광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해 미래지향적이고 기존보다 휠 베이스를 20mm 키워 시각적으로 더 안정적인 비율을 선보인다.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사진 =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실내 또한 많이 달라졌다. 핵심은 디지털화와 개인화다. 중앙의 14.4인치 LCD 디스 플레이에는 이들의 전용 운영체제 MB.OS의 3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들어가 유튜브, 줌, 틱톡 등 다양한 3자 개발 앱을 쉽게 다루고 즐길 수 있다. 동승석 앞 쪽의 센퍼패시아까지 디스플레이 화면을 추가해 디자인과 기능을 함께 신경 쓴 흔적이 역력하다. 물론 운전 중 운전자의 주의력을 잃지 않도록 하기 위해 콘텐츠가 보이지 않도록 조절도 가능하다. 

음향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새로운 앰비언트 라이트와 공명을 통해 음악을 느낄 수 있는 부메스터 4D 서라운드 시스템도 넣었다. 일종의 보고 듣고 느끼는 다른 차원의 오디오라고 할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사진 =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국내 선보이는 모든 E-클래스에는 최신 주행 보조 시스템인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패키지 플러스가 기본으로 들어간다. 하반기에는 국내 처음으로 주행 중 도로 위에 기호를 투사하는 프로젝션 기능을 더한 디지털 라이트도 더해질 예정이다.

신형 E-클래스 라인업은 모두 7가지다. 가장 먼저 E 300 4매틱 익스클루시브와 AMG라인이 이달 인도되며, 1분기 중에는 E 220d 4매틱 익스클루시브가 추가 인도될 예정이다. 이후 E 200 아방가르드, E 450 4매틱 익스클루시브, E 350e 4매틱, 그리고 AMG E 53 하이브리드 4매틱+가 계획됐다.

파워트레인을 보면 먼저 출시된 E 300은 258마력을 내는 2.0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이, E 450은 6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을 품고 381마력을 낸다. 4기통 디젤 엔진이 올라가는 E 220d는 최고출력 197마력을 내며 모든 엔진에는 개선된 9G-트로닉 자동변속기가 맞물려 호흡을 맞춘다.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사진 =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모든 모델에는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됐다. 2세대 통합 스타터 제너레이터를 통해 가속 시 최대 17kW(약 23마력)의 힘을 추가로 더하고, 신속하고 부드러운 엔진 시동을 돕고 효율성도 챙긴다. 

국내 시장에서 세꼭지별 엠블럼의 힘은 강력하다. 더불어 C-클래스는 아쉽고 S-클래스는 버거운 이들을 두루 섭렵하는 이미지와 상품성, 마케팅 등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성공적으로 안착한 모델이다. 얼마전 등장한 BMW의 신형 5시리즈가 선방중인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E-클래스의 아성은 견고하게 지켜지고 이어질지, 뭔가 새로운 변화의 조짐이 나타날지 흥미롭게 지켜볼 일이다. [시사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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