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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트렌드] 패딩보다 많이 팔린 올겨울 핫 아이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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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트렌드] 패딩보다 많이 팔린 올겨울 핫 아이템은?
  • 김은서 기자
  • 승인 2024.02.13 09: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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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탕, 전 연령층에서 인기 아이템으로 선호
롱패딩에 뒤지지 않는 뛰어난 보온성에 다양한 스타일링 가능해

(시사캐스트, SISACAST= 김은서 기자)

 

아이잗바바와 배우 김남주가 함께한 고혹적인 겨울 화보. [사진=아이잗바바]
아이잗바바와 배우 김남주가 함께한 고혹적인 겨울 화보. [사진=아이잗바바]

올 겨울 핫한 아우터는 무스탕으로 꼽혔다. 롱패딩 유행이 지나고 숏패딩 열풍으로 넘어왔으나, 이번 겨울 주인공으로 무스탕이 주목받고 있다.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지그재그에 따르면 지난 한달간 무스탕 판매량은 숏패딩보다 159% 높았다. Y2K 트렌드가 이어지며 당시 유행했던 숏패딩이 최대 유행 아이템으로 떠올랐지만, 무스탕이 전 연령층에서 고루 인기를 끌며 겨울 아우터의 진정한 강자로 자리 잡았다.

무스탕은 가격대가 높아 4050세대 중년층이 즐겨 입는 외투였으나 최근에는 디자인과 색상에 젊은 감각을 더한 상품이 속속 나오면서 1020세대 사이에서도 많이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그재그가 지난 1월 1일부터 28일까지 연령대별 검색어 순위를 살펴본 결과, 무스탕이 10대와 20대 인기 검색어 4위로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무신사에서도 지난해 10월 기준 아우터 카테고리에서 무스탕 관련 일평균 거래액이 344% 증가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무스탕은 캐주얼부터 포멀까지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고, 롱패딩에 뒤지지 않는 뛰어난 보온성을 자랑해 활용하기 좋다”며 “최근에는 숏 무스탕, 무스탕 조끼, 비건 무스탕 등 여러 형태와 소재로 선보이고, 가격대도 다양해져 모든 연령층에게 골고루 사랑받고 있다”고 말했다.

아이잗바바, 무스탕도 리버시블로 입는다

아이잗바바는 부드럽게 떨어지는 어깨 라인과 볼륨감을 살린 실루엣의 무스탕 재킷을 출시했다. 리버시블 디자인으로 연출법에 따라 무스탕이나 퍼, 2가지 버전으로 다양하게 스타일링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높은 가격대에도 불구하고 현재 추가 리오더에 돌입, 고객들의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밑단과 소매 라인에 컬러 배색을 더한 볼륨감 있는 실루엣의 논칼라 무스탕은 아이잗바바의 정제된 테일러링과 본연의 텍스처로 구조감을 살렸다는 평가다. 우아하면서도 과장되지 않은 고급스러움을 보여주며 아이잗바바와 배우 김남주의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MZ도 무스탕 매력에 푹… 애프터아워즈 인기

애프터아워즈 무스탕. [사진=애프터아워즈]
브라운과 베이지, 두 가지 컬러로 출시된 애프터아워즈 무스탕. [사진=애프터아워즈]

최근 MZ 사이에서 무스탕 맛집으로 주목받는 브랜드가 있다. 바로 애프터아워즈다. 브라운 컬러와 베이지 컬러 두 가지로 출시된 애프터아워즈 무스탕 아이템은 편안한 릴렉스 핏에 부드러운 터치감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여기에 비건 레더와 퍼 원단을 사용해 MZ세대들에게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앞뒤 로우 컷팅 디테일과 넥 스트랩으로 하이넥 스타일로 착용도 가능해 다양한 스타일링 연출이 가능하다는 것도 특징이다. 해당 아이템에 대한 소비자들의 사전 관심도 높았던 터라 출시부터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미 3차 리오더에 돌입했다. 

‘미쏘’, 무스탕 전년대비 판매량 8배 증가

미쏘의 대표 겨울 상품 '스웨이드 스탠카라 숏 무스탕'. [사진=이랜드]

'미쏘'의 대표 겨울 상품 '스웨이드 스탠카라 숏 무스탕'이 초반부터 높은 판매율을 기록하며 올겨울 인기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상품의 특성상 초겨울부터 많이 팔리기 시작하는 아이템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전년대비 8배 이상 판매를 기록하고 있다. 

스웨이드 스탠카라 숏 무스탕은 지난해 1만 장 이상 판매가 이뤄졌고, 고객 리뷰만 1200건, 평점 4.9점을 기록한 인기 상품이다. 미쏘 측은 지난해보다 추어진 날씨로 인해 숏 무스탕을 비롯한 겨울 상품을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며 가을∙겨울 상품의 판매량이 폭발적으로 급증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겨울 컬렉션 출시한 지 2주만에 높아진 일교차 덕에 무스탕 판매량이 급증했으며 트렌드를 선도한 것으로 평가된다. 

미쏘 관계자는 “커진 일교차와 함께 트렌드를 선도하며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미쏘의 겨울 아우터 상품들이 올해는 더 트렌디하고 센스있는 스타일링을 완성해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시사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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