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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페스타' 실시... 전기차 구매 부담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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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페스타' 실시... 전기차 구매 부담 완화
  • 이현주 기자
  • 승인 2024.02.22 10: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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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이현주 기자)

사진=기아
사진=기아

기아가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일부 전기차 모델에 대해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EV페스타’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EV페스타는 전기차 보조금 지원을 확대하는 정부 정책에 발맞춰 진행된다.

EV페스타를 통해 ▲EV6 ▲EV9 ▲니로 EV ▲봉고 EV 등 전기차 4개 차종에 대한 고객 부담이 완화될 전망이다. EV6에 300만 원, EV9에 350만 원, 니로 EV에 100만 원의 제조사 할인 혜택이 적용되며, 봉고 EV 구매자에게는 최대 70만 원의 충전기 설치 비용을 지원한다.

지자체 보조금이 확정된 제주특별자치도에서 EV페스타를 통해 EV6 롱레인지 2WD 19인치 모델을 구매할 경우 실구매가는 5260만 원에서 3891만 원으로 낮아진다. EV9 2WD 19인치 모델은 7337만 원에서 6519만 원으로, 니로 EV 에어 트림은 4855만 원에서 3798만 원으로 인하된다. 

이는 정부  보조금과 지자체 보조금, EV페스타를 통한 할인 혜택, 관련 세제 효과가 반영된 결과다. 

봉고 EV를 구매하는 소상공인 또는 농·축·수협 및 산림조합 정조합원을 대상으로는 ▲충전기 설치 비용 70만 원 할인 ▲충전기 미설치 시 차량 가격 30만 원 할인 중 한 가지 혜택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기아는 차량 구매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현대 M 계열 카드로 선수율 10% 이상(보조금 포함) 결제 시 ▲36개월 기준 유예율 최대 60% ▲48개월 기준 유예율 최대 45%를 설정해 월 구매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승용 전기차 구매 전용 할부 서비스 ‘E-라이프 서포트’를 운영한다.

신차 구매 후 3년 이내에 동일한 개인 명의로 기아 신차를 구매하는 고객은 기존 차량을 중고차로 판매 시 신차 가격(세금계산서상 부가세 포함 차량 가격)의 최대 60%를 보장받아 유예금 부담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기아 차량을 신규 구매하는 개인 및 개인사업자에게 ▲1회 구매시 10만 ▲2회 구매시 20만 ▲3회 구매시 30만 ▲4회 이상 구매시 40만 기아멤버스 포인트를 제공하고, EV6 구매 시 30만 EV케어 포인트를, EV9 구매 시 45만 EV케어 포인트를 추가 제공한다.

기아멤버스 포인트와 EV케어 포인트는 신차 구매, 차량 점검, 차량 충전 시 사용할 수 있다.

기아 관계자는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정부 정책과 연계한 특별한 혜택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혜택으로 고객의 성원과 사랑에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사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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