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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959억원 규모 압류재산 온비드 공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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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959억원 규모 압류재산 온비드 공매
  • 변상찬 기자
  • 승인 2024.03.22 15: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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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변상찬 기자)

캠코 로고.
캠코 ci.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오는 25일부터 3일간 온비드를 통해 959억원 규모의 압류재산 813건을 공매한다고 22일 밝혔다.

압류재산 공매는 세무서와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국세, 지방세 등의 체납세액 징수를 위해 압류한 재산을 캠코를 통해 매각하는 행정절차다. 

공매는 토지, 주택 등 부동산과 자동차, 귀금속, 유가증권 등 압류 가능한 모든 물품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회차별 공매 물건은 온비드 홈페이지 내 ‘부동산 또는 동산>공고>캠코 압류재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공매에는 부동산 710건, 동산 103건이 매각된다. 이 가운데 임야 등 토지가 483건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아파트와 주택 등 주거용 건물이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소재 물건 60건을 포함해 총 129건이 공매되며, 자동차와 출자증권 등 동산도 매각된다. 특히 전체 물건 중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630건에 달한다.

캠코 측은 “공매 입찰시에는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세금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둬야 하며 입찰 전 공부 열람, 현장 조사 등을 통해 입찰을 희망하는 물건에 대해 상세히 확인하고 입찰에 참여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캠코의 압류재산 공매는 온비드나 스마트온비드 앱을 통해 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이 편리하게 입찰 가능하다. 또 각 차수별 1주 간격으로 입찰이 진행되고 유찰될 경우 공매예정가격이 10% 차감된다. [시사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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