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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산성본부, '비욘드 디스럽션, 파괴적 혁신을 넘어' 주제 CEO 북클럽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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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산성본부, '비욘드 디스럽션, 파괴적 혁신을 넘어' 주제 CEO 북클럽 개최
  • 이현주 기자
  • 승인 2024.04.19 13: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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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이현주 기자)

18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4년 KPC CEO 북클럽 6회차'에서 연세대 김동재 교수가 '비욘드 디스럽션, 파괴적 혁신을 넘어'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사진=한국생산성본부

한국생산성본부(KPC)는 지난 18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김동재 연세대 교수를 초청해 '비욘드 디스럽션, 파괴적 혁신을 넘어'를 주제로 '2024년 KPC CEO 북클럽 6회차'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강연의 기반이 된 저서 '비욘드 디스럽션'은 '블루오션'의 창시자인 김위찬 교수와 르네 마보안 교수의 새로운 저서다. 김동재 교수는 한국블루오션연구회장을 맡고 있는 전략경영의 대가로 이 책의 감수를 맡았다.

이날 강연에서 김 교수는 혁신에 대한 관점 변화와 함께 '비파괴적 창조'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새로운 경영전략인 '비파괴적 혁신'을 활용할 수 있는 실제적인 툴을 소개했다.

김 교수는 “혁신은 기업 생존의 열쇠다. 조지프 숨페터, 클레이튼 크리스텐슨 이래로 '파괴'와 '혁신'이 동의어처럼 사용되어 왔지만 파괴적 혁신은 여러모로 어렵다. 이노베이터의 딜레마, 내부의 갈등, 모순, 제로섬게임 등 여러 조직 내외부적인 문제로 혁신하기 어렵다. '혁신은 꼭 파괴적이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한 것이 바로 '비파괴적 혁신'"이라면서 파괴가 아닌 새로운 가치를 창출함으로써 기존의 것을 보완하는 방향으로의 혁신의 관점 변화를 설명했다.

이어 “포지티브섬을 창출하는 비파괴적 혁신이 제로섬의 파괴적 혁신보다 상생을 강조하는 최근의 시대적 조류에도 더 적합한 전략이 될 수 있다"고 비파괴적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교수는 안경, 3M사의 포스트잇, 마이크로파이낸스, e스포츠, 세서미스트리트 등을 비파괴적 혁신의 대표적 사례로 꼽으며 “파괴가 아닌 상생하는 혁신을 하기 위해서는 가치 혁신이 필요하다. 기존의 경쟁 전략을 기반으로 하는 관행적인 사고를 탈피해 가치 혁신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새로운 시장을 형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레드오션으로 생각되던 금융 시장에서 새롭게 성공한 '카카오뱅크', 기존 비고객인 10대를 겨냥해 케이팝 시장을 연 'SM' 사례를 통해 비파괴적 혁신의 사례를 제시하고 그러한 가치혁신적인 발상을 하도록 돕는 경영 툴을 소개하기도 했다.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선 최근 국내 여러 경영 이슈에 대한 의미를 짚어주는 등 강연 주제의 현실 적용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KPC CEO북클럽 총괄디렉터 정갑영 고문은 “기존에 우리가 탐색조차 하지 않았던 시장들, 블루오션이 많이 있다. 지금 있는 것을 경쟁을 통해서 뺏어오는 제로섬 게임을 하려하지 말고 탐색하지 못했던 새로운 시장을 가치 혁신적인 방향으로 바라보고 나아가게 되면 기업도 성장하고 상생할 수 있다. 어떻게 생각하느냐가 굉장히 중요하다. 새롭게 사고하고 생각하기 바란다"고 평가했다.

2024 KPC CEO북클럽은 정갑영 KPC 고문(유니세프한국위원회 회장, 전 연세대학교 총장)이 총괄디렉터를 맡고 있으며, 기업 CEO·임원, 공공기관·단체 기관장, 전문직 종사자를 대상으로 12월까지 8개월 간 격주 목요일 조찬 세미나로 총 16회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강의 주제 및 도서는 경영, 경제뿐 아니라 역사, 미술, 음악 등 폭넓은 주제 강연으로 구성되며 주제별 전문가 직강과 CEO 사례특강이 이어진다. 이외에 비즈니스 인사이트 글로벌투어, 회원간 커뮤니티 네트워킹, 비즈니스 멘토링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시사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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