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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족의 알쓸신잡] 여름철 세균의 온상, 도마 관리는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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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족의 알쓸신잡] 여름철 세균의 온상, 도마 관리는 이렇게
  • 이아름 기자
  • 승인 2024.04.27 13: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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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아름 기자)

 

세균 번식이 활발해지는 여름철에는 식중독균을 예방하기 위해 도마의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사진=픽사베이]
세균 번식이 활발해지는 여름철에는 식중독균을 예방하기 위해 도마의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사진=픽사베이]

고온다습한 여름철에는 세균이 번식하기 쉬워 식재료를 담는 주방 식기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음식을 만들 때 재료손질을 위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도마의 경우 도마 단면에 남아 있는 세균이 식재료로 옮겨갈 수 있기 때문에 위생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가정에서 사용하는 도마는 모양이나 재질, 두께가 각기 달라 세척방법이나 관리방법도 달라지는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재료에 따라 도마를 구분해서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가정에선 육류, 김치, 채소, 수산물 등을 구분하지 않고 전부 도마 한개로 손질하는 경우가 많은데, 가능하다면 2~3개로 나눠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때 생선이나 육류, 김치 등과 같이 냄새가 많이 나거나 색깔이 있는 음식은 종이호일을 도마 위에 깔고 사용하거나 깨끗하게 세척한 우유팩을 도마 대용으로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도마 세척&관리법

세척이 끝난 도마는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후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말려줘야 한다. [사진=픽사베이]

재료 손질이 끝난 도마는 즉시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세척하고, 육류나 수산물이 도마에 직접적으로 닿았다면 식중독균이 번식하지 않도록 평소보다 더 꼼꼼하게 세척해야 한다. 또한, 세척이 끝난 도마는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후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말려주는 것이 중요하다. 

세균 번식이 활발해지는 여름철에는 수시로 도마를 소독해줘야 하는데, 매번 끓는 물에 소독하는 것이 번거롭다면 전기포트에 끓인 물을 도마에 바로 부어주면 된다. 이때 육류를 손질한 도마에 뜨거운 물을 부으면 단백질이 응고되어 도마에 달라붙을 수 있으니 찬물과 세제로 깨끗하게 닦아낸 후 소독해주면 된다. 

도마를 관리할 때 가장 눈여겨봐야 할 것은 바로 ‘칼자국’이다. 특히 나무 도마의 경우 플라스틱 도마에 비해 도마 단면에 칼자국이 많이 남아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데, 만일 칼자국이 너무 많이 났다면 새 것으로 교체해주는 것이 안전하다. 

플라스틱 도마는 나무 도마에 비해 칼날 손상이 덜하고, 세균 번식 위험이 덜하다는 장점이 있으나 칼자국 사이로 음식물이 껴 세균이 잘 번식할 수 있으니 흐르는 물에 레몬이나 굵은 소금을 문질러 잘 닦아주면 된다. 잘 사용하지 않는 도마의 뒷면과 옆면 역시 꼼꼼하게 닦아줘야 한다.

세척한 도마 위에 레몬을 문질러 닦아주면 살균 및 소독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사진=픽사베이]

도마와 함께 사용하는 칼 역시 재료에 따라 구분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고, 평소 설거지가 끝나면 레몬이나 굵은소금, 베이킹소다, 식초 등을 수세미로 문질러 소독 및 살균해주는 것이 좋다. 

도마 교체주기는 사용 빈도에 따라 달라지기도 하지만, 너무 오래 사용해 색이 바랬거나 악취가 나고 칼자국이 많이 남았다면 교체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열탕소독이 가능한 도마는 실리콘 도마와 스테인리스 도마이며, 플라스틱 도마나 유리는 열에 취약해 변형되거나 깨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시사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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