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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맨의 카라이프] 드디어 나왔다! 캐딜락 첫 순수 전기차 리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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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맨의 카라이프] 드디어 나왔다! 캐딜락 첫 순수 전기차 리릭 
  • 이병진 기자
  • 승인 2024.05.28 13: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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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병진 기자)

 

캐딜락 리릭. [사진=캐딜락 코리아]

나온다 나온다 말도 많고 소문 무성했던 캐딜락 리릭이 정말로 공개됐다. 2021년 첫 공개 후 2022년부터 국내 출시가 거론됐던 바로 그 모델이다. 캐딜락에서 작정하고 만든 덕에 디자인부터 기능 등 대중의 관심과 이목이 크게 집중됐던 모델이다. 물론 지금도 궁금증이 줄어든 것은 아니지만, 나온다는 소문보다 너무 늦게 출시되는 탓에 김이 살짝 빠지긴 했다. 그럼에도 특별할 것으로 예상되는 캐딜락 리릭에 대해 꼼꼼하게 살펴보자. 

캐딜락은 미국 고급 자동차 브랜드다. 그들이 내놓는 첫 번째 순수전기차 리릭은 그래서 더 중요하고 의미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 리릭은 GM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얼티엄(ULTIUM)을 적용한 첫 모델로 뛰어난 기술적 기반에 더해 EV 특유의 비율과 새로운 캐딜락의 디자인 언어, 신기술 등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모델이다. 물량 이슈 등의 이유로 국내 출시는 다소 늦었지만 이미 미국과 유럽에서는 판매를 이어가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리릭은 자연의 리듬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을 기반으로 헤리티지와 차세대 기술을 조화롭게 적용해 미래 전동화 포트폴리오에 반영될 캐딜락만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만들었다. 전통적으로 사용한 크롬 그릴을 대신하는 블랙 크리스탈 쉴드(Black Crystal Shield)는 유니크한 그릴 패턴 및 라이팅 시그니처를 완성하며 캐딜락의 미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보여주면서도 테크놀로지를 품은 비주얼을 적극적으로 표현한다.

특히 탑승자가 리릭에 접근하거나 잠금을 해제하면 자동으로 펼쳐지는 빛의 향연 ‘코레오그래피 라이팅(Choreography Lighting)’은 리릭 디자인 연출의 정점으로 꼽힌다.

캐딜락 리릭. [사진=캐딜락 코리아]

캐딜락 로고와 블랙 크리스탈 쉴드를 시작으로 진행되는 코레오그래피 라이팅은 9개의 개별 LED로 구성된 수직형 헤드 램프를 따라 빛이 아래로 흐르는 모습의 ‘디지털 레인(Digital Rain)’으로 정점을 찍은 후, 문 손잡이와 리어 램프로 이어져 마치 빛이 춤을 추듯 차체를 감싸는 모습을 표현한 새로운 차원의 웰컴라이트 쇼케이스다.

리릭 특유의 넓고 긴 차체에는 캐딜락만의 직선형 캐릭터라인이 더해져 모던하고 세련된 느낌을 강조하면서도, 플로우 스루 루프 스포일러와 매립형 문 손잡이와 같은 디테일 요소들과 어울려 공기 역학 성능에도 도움을 준다. 특히 캐딜락의 헤리티지 모델의 디테일을 재해석해 디자인한 뒷모습은 리어 윈드쉴드 아래에서 시작해 C필러를 따라 루프까지 이어지는 리어 램프와 하단부로 이어지는 직선형 리어 램프가 연동돼 리릭만의 유니크한 비주얼을 완성한다.

실내 또한 테크놀로지와 예술적 디자인의 조화에 중점을 두고 럭셔리 EV 경험에 대한 목표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구성됐다.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하나로 통합된 33인치 커브드 어드밴스드 LED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알루미늄과 원목, 나파 가죽 등 고급스러운 소재와 섬세한 디자인 요소들을 통해 간결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실내를 완성했다.

캐딜락 리릭. [사진=캐딜락 코리아]

또한 탑승자의 선택 및 주행 모드에 따라 유기적으로 작용하는 앰비언트 라이트는 26가지 컬러의 LED RGB 스펙트럼을 제공하며 레이저로 가공된 도어 패널의 유니크한 패턴과 연계돼 실내에서도 빛을 활용한 쇼케이스를 연출한다. 이외에도 새롭게 디자인된 앞좌석 센터 암레스트, 크리스탈을 가공해 제작된 센터 콘솔, 특별한 퀼팅 패턴이 적용된 시트 등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리릭은 GM의 차세대 모듈형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얼티엄(ULTIUM)을 기반으로 제작된 첫 모델로 뛰어난 성능과 효율성을 넘어 넓은 실내 공간과 새로운 차원의 경험을 전한다. 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NCMA) 양극재로 구성된 배터리 셀을 12개의 모듈에 배치한 102kWh의 대용량 배터리 팩을 탑재했다.

특히 업계 최초로 적용된 무선 배터리 매니지먼트 시스템은 각 배터리 모듈을 독립적으로 제어하고 유기적인 연동이 가능하게 하며 혁신적인 열 순환 시스템, BEV3 히트 시스템을 통해 안전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얼티엄 플랫폼을 통해 리릭은 4륜구동을 기본으로 제공함에도 완전 충전 시 주행거리를 465km까지 끌어 올렸으며 시간당 최대 190kW 출력으로 충전할 수 있는 DC 고속 충전도 지원해 약 10분의 충전 시간으로 약 12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무게중심을 낮춰 단단한 섀시 역할에 도움을 주는 배터리 배치와 차체 앞·뒤로 장착된 두 개의 모터로 50:50에 가까운 전·후방 무게 배분을 완성했으며, 듀얼 모터에서 생산되는 최대 출력 500마력, 62.2kg·m의 강력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가변형 리젠 온 디맨드(Variable Regen on Demand)는 스티어링 휠 후면에 장착된 압력 감지 패들 스위치만으로 정교한 감속과 정차가 가능하도록 한다. 또한 업그레이드된 원 페달 드라이빙(One-pedal Driving) 기능을 통해 가속페달만으로 가속과 감속을 능동적으로 제어할 수 있으며, 이전 세대 대비 약 30% 이상 향상된 회생 제동 효율을 구현해냈다.

캐딜락 리릭. [사진=캐딜락 코리아]
캐딜락 리릭. [사진=캐딜락 코리아]

이외에도 주행 환경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투어, 스포츠, 스노, 마이모드 등 4 가지 드라이브 모드를 제공하며 주행 중 발생하는 차량의 소음을 3축 가속 센서(3-axis Accelerometers)와 차량 내부의 마이크를 통해 모니터링 하고 분석해 실내 소음을 상쇄하는 음파를 만드는 차세대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Next-Generation Active Noise Cancellation), 가속 페달을 통해 전달되는 힘에 따라 자연스러운 EV 사운드를 만들어주는 EV 사운드 인핸스먼트(EV Sound Enhancement) 등으로 더욱 럭셔리한 주행 경험을 즐길 수 있다.

탑승자가 차를 완벽하게 제어하고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다양한 테크놀로지 또한 리릭이 추구하는 ‘럭셔리 EV 경험’을 완성하는데 중요한 요소다. 9K의 초고화질 해상도를 지닌 33인치 커드브 어드밴스드 LED 디스플레이를 통해 모터, 배터리 등 핵심 구동 요소를 모니터링 할 수 있으며 리릭에 적용된 다양한 옵션을 제어할 수 있다.

33인치 커브드 어드밴스드 LED 디스플레이는 크게 세 영역으로 나뉜다. 스티어링 좌측 영역에서는 트립 및 헤드램프 제어가 가능하며 휠 안쪽 클러스터 영역에서는 속도 및 구동력, 배터리 잔량, 회생제동 수준 등 주행에 필요한 핵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캐딜락 리릭. [사진=캐딜락 코리아]

또한 메인 클러스터 화면은 드라이브 모드에 따라 두 가지 테마로 변경할 수 있으며 배터리 관련 정보 시인성을 높이는 별도의 테마로도 선택이 가능하다. 스티어링 휠 우측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 영역에서는 차량 기능 설정 및 편의 옵션 설정을 포함해 드라이브 모드, 360도 카메라,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무선 안드로이드 오토 등 폰 프로젝션 기능, 사운드 시스템 등을 손쉽게 다룰 수 있다.

리릭에는 모바일 앱을 통해 차를 원격으로 제어하고 주행거리 및 타이어 공기압 등 차량 상태 정보, 충전 모드 및 충전 상태와 설정, 차량 진단 기능 등 확장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는 GM의 글로벌 커넥티비티 서비스, 온스타가 기본으로 탑재돼 사용자의 차량 제어 가능 범위를 확장했다. 또한 실내 환경에 최적화된 AKG™ Studio 오디오 시스템(19개 스피커)으로 풍부하고 매력적인 사운드로 더욱 특별한 만족감을 선사한다.

캐딜락 리릭. [사진=캐딜락 코리아]
캐딜락 리릭. [사진=캐딜락 코리아]

이외에도 주행 환경에서 차를 안전하게 제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레이더, 카메라 및 초음파 센서가 적용돼 전·후방 및 측방 사각지대 경고, 전·후방 자동 긴급 제동, 자동 주차 보조, 차선 유지 보조 등의 안전 및 편의 기능을 지원한다.

120년 역사의 미국 정통 고급 브랜드 캐딜락. 미국 자동차 산업과 브랜드의 시대적 부침에 예전만큼 힘을 쓰지 못하고 있지만 미국은 역사와 전통의 자동차 강국이자 강자다. 브랜드 정체성과 저력을 바탕으로 캐딜락은 다시 한 번 시대의 주인공이 되려고 시도 중이다. 캐딜락 최초의 순수 전기 SUV 리릭과 함께. [시사캐스트]

 

자동차 전문 칼럼니스트 크크맨(이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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