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5 10:29 (목)
[신태운 원장의 치아건강] 70세 이상 무치악 환자의 임플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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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운 원장의 치아건강] 70세 이상 무치악 환자의 임플란트
  • 신태운 원장
  • 승인 2024.07.10 17:1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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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신태운 믿을신치과 원장)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하면서 치아건강에 대한 중요성이 점차 강조되고 있다. [사진=픽사베이]

초고령화 시대에 사는 현대인들에게 치아건강에 대한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특히 노년층의 경우 치아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 음식물을 제대로 섭취하지 못해 영양결핍 이나 영양불균형을 초래할 가능성이 크다. 

이처럼 치주건강은 전신 건강과 직결되기 때문에 평소 꾸준한 관리가 매우 중요한데, 70~80대 노년층의 경우 노화로 인해 치아가 거의 남아 있지 않거나 아예 없는 경우가 많다. 

실제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의 70% 이상은 치아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틀니를 사용하고 있거나 틀니가 필요한 상태이며, 85세 이상의 고령자 중에서는 치아가 거의 없는 무치악 상태인 경우가 다반사다.

이처럼 부분무치악 또는 무치악의 경우 음식 섭취에 제한이 생겨 위장기능이 저하되고, 결국 영양불균형으로 만병의 근원이 될 수 있으니 치아를 상실했거나 치조골(잇몸뼈)이 소실됐다면 하루빨리 임플란트를 시행하는 것이 안전하다. 

대부분의 무치악 환자들의 경우 비용부담 때문에 임플란트 대신 일반 틀니를 더 선호하는 편이다. 필자 역시 환자의 구강상태에 따라 전체틀니 또는 몇 개 남은 치아를 이용한 부분틀니, 몇 개의 임플란트를 식립한 후 이를 유지장치로 이용하는 임플란트 틀니 등 다양한 방법의 틀니치료를 시행하고 있지만, 결국 넣다 뺐다 하는 착탈식 틀니치료이므로 장기간 사용하면 많은 불편함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경제적 여유가 뒷받침되고, 많은 수의 임플란트를 심을 수 있는 충분한 잇몸뼈만 있다면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고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것을 권장한다. 

노년층 임플란트, 성공률 높이려면?

임플란트는 의사의 실력도 중요하지만, 최첨단 장비를 통해 임플란트를 식립할 정확한 각도와 위치를 파악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사진=픽사베이]
임플란트는 의사의 실력도 중요하지만, 최첨단 장비를 통해 임플란트를 식립할 정확한 각도와 위치를 파악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사진=픽사베이]

무치악 상태에 가장 적합한 치료방법인 '하이브리드 임플란트'는 윗니에 5~7개의 임플란트를 심고, 아래쪽에는 4~6개의 임플란트만 심은 후 이를 이용해 고정식 보철을 장착하면 된다. 

하이브리드 임플란트의 가장 큰 장점은 전체 임플란트보다 경제적 부담이 덜하고, 심미적으로도 기존의 틀니보다 우수해 환자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는 것이다. 또한, 틀니처럼 입속에 탈착하지 않아도 되고, 입천장을 덮어 이물감이 느껴지는 등의 불편함이 전혀 없으며, 뼈 이식을 하지 않기 때문에 수술 시 환자가 느끼는 고통이 덜하다.

다만 이렇게 적은 수의 임플란트를 식립해 고정식 보철을 장착하기 위해선 임플란트를 식립할 위치와 각도를 정확하게 맞춰 시술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하지만 사람의 눈으로는 정확한 위치 파악이 어려워 시술의 정확도를 높이려면 CT촬영과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한 정밀 가이드 시술을 병행해야 한다.

임플란트 부작용, '임플란트 주위염' 최다

임플란트는 환자의 사후관리 또한 매우 중요한데, 칫솔질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임플란트 주위로 염증이 발생하면서 잇몸이 붓고, 통증이 동반돼 심한 경우 잇몸뼈까지 염증이 흡수된다. ‘임플란트 주위염’이 대표적인 예로 잇몸뼈까지 침투한 염증을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결국 임플란트를 제거해야 할 수 있으니 염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구강청결에 철저해야 한다. 

임플란트 주위염을 예방하려면 음식물 섭취 후 반드시 양치질 또는 가글을 통해 입안에 음식물이 남지 않도록 하고, 6개월에 한 번 치과 정기검진을 통해 정밀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마지막으로 임플란트 성공률을 높이려면 반드시 임플란트 전문병원에서 임상경험이 풍부한 치과전문의에게 충분한 상담을 받고 개개인의 구강상태에 맞는 체계적인 치료계획을 세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다. [시사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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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2024-07-11 09:34:23
유익한 정보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