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6 18:02 (금)
5월 신설법인 6673개…50대 법인설립 ↑
상태바
5월 신설법인 6673개…50대 법인설립 ↑
  • 권지나 기자
  • 승인 2015.06.29 17: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년동월대비 3개월 연속 증가, 제조업·도소매업 ‘각광’

(시사캐스트, SISACAST= 권지나 기자) 29일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이 발표한 신설법인 세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신설법인은 전년동월대비 4.8%(308개) 증가한 6673개로 전년동월대비 3개월 연속 증가했다.

지난달 신설법인의 주요 특징을 업종별로 살펴보면, 제조업(1481개, 22.2%), 도소매업(1400개, 21.0%), 부동산임대업(719개, 10.8%), 건설업(706개, 10.6%) 등의 순으로 설립됐고, 부동산임대업(124개), 도소매업(95개), 제조업(71개) 등이 증가세를 주도했다.

설립자 연령대별로는 40대(2499개, 37.4%), 50대(1778개, 26.6%),30대(1429개, 21.4%)의 순으로 설립됐으며, 전년동월대비 50대 법인설립이 가장 크게 증가(117개, 7.0%)했다.

설립자 연령대-업종별 현황은 30세미만~30대는 도소매업(119개, 353개)이 40대~50대는 제조업(536개, 466개)이 많이 설립됐고, 전년동월대비로는 30세미만은 도소매업(33개)이 50대~60세이상은 제조업(53개, 32개) 등이 증가했다.

1~5월 누계 신설법인은 총 3만7640개로 전년동기대비 9.6%(3288개) 증가했으며, 주요 특징을 살펴볼때 업종별로는 제조업(8002개, 21.3%), 도소매업(7931개, 21.1%), 건설업(4309개, 11.4%), 부동산임대업(3681개, 9.8%)의 순으로 설립됐다.

전년동기대비 증가규모와 증가율 측면에서는, (증가규모) 부동산임대업 892개,도소매업 832개, 건설업 578개 등을 중심으로 증가했고, (증가율)농·임·어업 40.9%, 부동산임대업 32.0%, 건설업 15.5% 등 순으로 증가했다.

한편 지난달 신설법인은 전년동월대비 4.8% 증가해 3월(16.3%) 및 4월(15.1%)의 두 자리수 증가 비해 상승 폭이 둔화한 것으로 조사됐는데, 이는 지난달 법원등기소 근무일수가 감소하고 5월 하순 이후 메르스 이슈로 인해 창업 활동이 지연된 데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