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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된 경유차, 12월에 바꾸면 3단계 할인…가장 혜택 많은 차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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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된 경유차, 12월에 바꾸면 3단계 할인…가장 혜택 많은 차종은?
  • 박민영 기자
  • 승인 2016.12.06 17: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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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박민영 기자)

5일 환경부가 10년 이상 된 경유차를 폐차하거나 수출하고 두 달 안에 신차를 구매하면 개별소비세 70%를 감면해 준다고 발표했다.  신차를 저렴하게 구입할 계획이 있다면 가장 많은 혜택이 많은 차종을 검토해 구입하면 최대의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노후 경유차 지원은 2006년 12월 31일 이전에 구입한 차량에 해당된다.  대당 100만원 한도에서 70~100%까지 개소세를 감면 받을 수 있다.  개소세와 연계된 교육세(30만원), 부가가치세(13만원), 등 최대 143만원의 세금 감면을 받게 된다. 

신차 구입 시 판매자에게 신청서와 폐차 증명서를 내면 판매자에게 환급 받을 수 있다. 

다음으로 이 제도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자동차 회사별로 노후 경유차 신차 교체 지원 프로그램도 있다.

현대자동차는 엑센트, 아반떼, i30, 벨로스터, 쏘나타, i40, 투싼 등에는 50만원, 그랜저, 아슬란, 제네시스, 싼타페, 맥스크루즈, 70만원을 지원해 준다.

기아자동차는 모닝, 레이, 니로 등은 30만원, 프라이드, K3, K5, 쏘울, 카렌스, 스포티지, 모하비 등은 50만원, K7, K9, 쏘렌토, 카니발 등은 70만원을 추가 할인한다.

현대·기아차는 아이오닉, 쏘나타, 그랜저 K5, K7 등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120만원을 싸게 살 수 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SM6가 139만원, QM3는 106만원, SM3는 90만원 가량이다.

한국GM은 스파크는 100만원 할인, 2016년형 아베오, 크루즈, 트랙스 등에 취득세 7%와 자동차세 1년 치를 보상해 주기로 했다.  각각 최대 159만원, 215만원, 206만원 등이다.

쌍용자동차는 코란도C, 렉스턴W, 코란도 투리스모 등을 각각 10%, 7%, 5% 할인해 준다. 

마지막으로 12월 프로모션도 자동차 회사별로 추가되는데 이 혜택까지 받으면 최대 400~500만원까지도 할인이 가능하다.

따라서 노후경유차 소유자가 12월에 차를 사게 되면 세제지원과 함께 조기폐차보조금, 고철값, 제작사의 자체할인, 12월 프로모션까지 더해져 할인 폭을 최대화 할 수 있다.

그러나 노후경유차에 대한 개소세 감면 방안은 하반기 내수 부양을 위한 것이었는데 시행시기가 너무 늦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사진출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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