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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 라이브방송 출연… 직원 양방향 소통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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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 라이브방송 출연… 직원 양방향 소통 전개 
  • 변상찬 기자
  • 승인 2023.09.19 1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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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방송에 직접 출연한 정기환 회장. 사진=한국마사회 

(시사캐스트, SISACAST=변상찬 기자) 한국마사회는 지난 14일 방송센터 스튜디오 생방송에 정기환 회장이 직접 출연해 임직원들과의 뜻깊은 소통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라방은 CEO와 직원간 교류를 강화하고, 보다 유연한 조직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시행됐다.

방송은 한국마사회 서울, 제주, 부경 경마공원과 총 27개의 지사에 실시간으로 송출되며 1시간가량 진행되었다. 영상을 시청하는 직원들은 카카오톡 채팅방을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소통이 가능했으며, 총 140여명이 참여했다. 방송에는 정 회장의 주재로 한국마사회의 핵심가치와 비전 등이 소개되는 한편, 직원이 직접 참가할 수 있는 이색적인 코너 역시 구성되어 임직원의 관심을 끌었다.

첫 번째 코너에서 정 회장은 일타강사로 변신했다. 이 자리에서 한국마사회 경영가치체계를 직접 설명하고 모든 직원이 미션, 비전 및 핵심가치를 내재화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직무와 성과에 따른 보상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연계해 도서 ‘쌀 재난 국가’를 추천하기도 했다.

다음으로 직원 참여 코너에서는 랜덤 전화 연결을 통해 핵심가치 퀴즈를 진행했다. 채팅방을 통해 CEO 경영철학 등에 관한 퀴즈를 이어갔다. 참여자들의 열정과 재치 있는 답변에 스튜디오에는 웃음꽃이 피기도 했다. 

마지막 코너에서는 사전에 취합한 부서 미담 중 2개 사연을 골라, CEO가 낭독했다. 정 회장은 “앞으로도 일을 하면서 서로 격려하고, 동료를 공개적으로 칭찬하는 문화가 자리잡았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실시간 채팅방에서도 “수평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를 향한 CEO의 진심과 노력이 느껴진다”는 긍정 의견이 주를 이뤘다.

정 회장의 소통형 리더십은 올해 3분기까지 대내 역량 결집에 초점을 맞췄다. 경영현안에 대해 누구나 익명으로 제안하고, CEO가 직접 답변을 다는 소통플랫폼 ‘말랑톡톡’ 운영, 핵심가치를 선도한 MZ세대 실무자들과 원데이 클래스를 체험하는 ‘공감소통 데이트’ 등이 대표적인 예다. 

정 회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혁신을 선도하는 조직이 되려면, 소통·협력을 바탕으로 한 유연한 조직문화가 필수적”이라면서 “올해 남은 기간 동안 국민 눈높이에 걸맞은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핵심가치인 ‘혁신선도, 소통·협력, 윤리·청렴’ 실천 의지를 대외에도 전파하여 국민 곁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사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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