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10:10 (월)
KT, SKT·LGU+·KCTV제주방송과 제주-우도 구간 해저 광케이블 구축 완료
상태바
KT, SKT·LGU+·KCTV제주방송과 제주-우도 구간 해저 광케이블 구축 완료
  • 이현주 기자
  • 승인 2023.12.07 11: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캐스트, SISACAST=이현주 기자)

사진=KT
사진=KT

KT가 SKT, LGU+, KCTV제주방송과 함께 컨소시엄을 이뤄 제주도와 우도 사이 약 3.23킬로미터 구간에 해저 광케이블 구축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기존 통신·방송 4사는 마이크로웨이브 통신을 통해 우도에 방송∙통신 서비스를 제공했으나, 우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지속 증가하면서 이에 대한 통신 수요 대응을 위한 인프라 확충이 필요했다.

이에 KT, SKT, LGU+, KCTV제주방송 4사는 지난 2020년 9월 컨소시엄 협약을 맺고 해저 케이블 설치를 위한 ▲해양 조사와 안전 진단 ▲해역 이용 협의 ▲공유 수면 점용∙사용 허가 ▲지역 주민 소통 등을 진행하고, 올해 12월 해저 광케이블 구축을 완료했다.

KT는 이번 광케이블 공동 구축으로 5G 및 LTE 서비스 용량 확대와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기반을 마련해 우도 내 통신수요 대응 및 고품질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 네트워크운용본부장 오택균 상무는 “제주-우도 간 해저 광케이블 공동 구축으로 대용량의 트래픽을 처리할 수 있어 우도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인터넷 및 무선 통신 서비스 만족이 높아질 것”이라며 “해양∙도서 권역의 단단한 통신 인프라를 통해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시사캐스트]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