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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어홀릭’, 생맥주 전문점 990만원 리모델링으로 대박집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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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어홀릭’, 생맥주 전문점 990만원 리모델링으로 대박집 변신
  • 정민호 기자
  • 승인 2011.08.24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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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내수부진과 불경기 등으로 인하여 국내 외식업에 찬바람이 불고 있다. 특히 일명 2차 문화라 할 수 있는 지하 주점이나 바 같은 경우 예전에 경험할 수 없었던 매출부진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지하상가 임대 매물이 부동산 시장에 계속 유입되어 과거 1억을 호가하던 권리금이 3천만원선 이하로 떨어지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비어홀릭은 이러한 시기에 맞추어 신사동 가로수길에 매장을 오픈하였다.

비어홀릭 신사가로수길점은 예전에 1억을 넘던 권리매장을 3천만원선에 인수하고, 기존에 주점으로 운영되던 인테리어를 적극 활용하여 990만원 리모델링으로 매장을 오픈하였다.

이 매장은 밀러생맥주에 얼음냉각 시스템을 적용하여, 지속적으로 시원한 생맥주를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또한 즉석 해물오뎅탕, 해물떡볶이 등의 메뉴로 요즘 젊은 고객에게 맞는 안주류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배후에 오피스상권을 접하고 있는 장점을 살려 점심시간에 오돌밥정식 등의 메뉴를 제공하여 인근 직장인들의 점심 메뉴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이곳 비어홀릭 신사가로수길점 점장은 “최근 경기가 안좋다고 말들 하지만 지금처럼 저렴하게 점포를 구하고 공사를 할 수 있어, 향후 호경기시 큰 이익을 볼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창업하였다”라고 말하며, 자신의 선택이 옳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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