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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음향 공간에 적합한 국악관현악의 모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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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음향 공간에 적합한 국악관현악의 모습'은?
  • 이선진 기자
  • 승인 2016.09.28 1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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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선진 기자)

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이 오는 10월4일 오후 2시 서초동 국립국악원 대회의실에서 '제5회 2016 국악포럼'을 연다.

'자연음향 공간에 적합한 국악관현악의 모습'이 주제다. 지난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진행한 음향 청취평가 결과의 분석, 자연음향 공간에서 음향 시스템 사용을 전제로 작곡된 기존 관현악곡의 연주 문제점, 자연음향 공간을 고려한 작곡 기법과 악기 배치 등에 관해 논의한다.

포럼은 좌장을 맡은 이건용(서울시오페라단 단장)을 비롯해 류형선·계성원·박병오·황호준(작곡가), 원영석(이화여대 교수), 이정면(이음사운드 대표), 박치완(국립국악원 창작악단 악장)이 참여한다.

'국악포럼'은 대형공연장에서 전기음향이 없는 소형공연장으로의 환경변화에 따른 관현악의 변화 방향에 관한 논의의 장이다. 지난 6월부터 '자연음향 공간에서의 국악관현악 제반과제와 실천 방안'에 관한 논의와 함께 실제 공연장에서 '음향 청취평가'를 진행해왔다.

연말까지 계속되는 포럼에서는 자연음향 공간에서 변화해야할 국악관현악을 위한 전문가들의 깊이 있는 논의가 계속 될 예정이다. 국악의 자연음향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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