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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동남권의 대규모 쇼핑몰 ‘현대시티몰’개장…상생경영으로 중소상인과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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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동남권의 대규모 쇼핑몰 ‘현대시티몰’개장…상생경영으로 중소상인과 협력
  • 김보민 기자
  • 승인 2017.05.29 17: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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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김보민 기자)

현대백화점이 문정동 가든파이브에 아울렛과 쇼핑몰을 결합한 ‘현대시티몰’을 열었다.  현대시티몰은 매출의 4% 이상을 가든파이브에서 장사하던 중소상인들에게 수수료를 지급하기로 했다.  현대백화점은 상생 경영 차원에서 이 같은 수수료 지급을 결정했다. 

문정동은 한때 로데오거리에 유명브랜드의 아울렛 매장이 많았던 곳이다.  하지만 90년대가 끝나가는 시점부터 잊혀져가는 곳으로 사람들의 머릿속에서 사라져갔다.  가든파이브는 주택도시공사가(SH공사)가 동남권을 공략하는 대규모 유통단지의 꿈을 목표로 만들었지만 빈 점포가 많아지면서 소비자들의 발걸음이 끊긴 곳이다. 

가든파이브의 또 하나의 설립 이유는 청계천 복원으로 점포를 잃은 상인들을 위해 지어진 곳이기도 하다.

이곳에 현대백화점이 예전의 영광을 찾고자 도전장을 내밀었다.  현대백화점은 최근 기자간담회를 열고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점’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매출액 2000억원까지는 4% 가량의 마진을 임차료로 지급한다. 또 매출이 500억원 증가할 때마다 지급하는 임차료가 증가하는 조건도 달았다.  직·간접 고용인원은 약 1500명이며, 지하 5층부터 지하 2층까지 총 3457대가 주차할 수 있다.

유령상가로 불리던 가든파이브가 현대시티몰 개장으로 많은 인파가 몰려 소비자의 관심을 끌어 시작은 일단 성공을 거뒀다.

현대백화점은 가든파이브 테크노관과 리빙관 건물을 SH공사와 중소상인 250명에게서 10년간 임차했다.  매장을 임차해 운영하고 매출액의 약 4%를 임차료 명목으로 더 지급한다.  따라서 가든파이브 매출이 증가할수록 소상공인에게 이익이 돌아간다.   
   
현대백화점은 로데오거리 상인과도 상생하기위해 아울렛이 아닌 현대시티몰로 이름을 변경했다.  또 입점 브랜드도 소상공인들의 업종과 겹치지 않도록 했다. 
 
현대시티몰 매장은 이월상품을 판매하는 ‘아울렛관’과 프리미엄 브랜드 매장이 있는 ‘몰관’으로 나누고 영업면적은 총 4만 8,863㎡ 규모에 이른다.  
 
아울렛관에는 타임, 라방 등 한섬관과 빈폴 종합관이 들어서고 본관에는 설화수, 오휘, 메이크업포에버 등과 SPA(제조·유통 일괄) 브랜드가 문을 연다.  미국 최대 홈퍼니싱 기업 ‘윌리엄스 소노마’도 다음달 오픈한다.
  
4층에는 ‘플레이스테이션라운지’가 들어서 게임기 판매와 플레이스테이션4 게임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5층은 ‘키즈 전용 문화센터’로 국내 최초로 36개월 미만 유아도 강의를 들을 수 있는 문화센터다.

지하 1층은 ‘푸드 스트리트’로 야채·청과 프리미엄 마켓과 수재맥주, 콜드브루 등을 즐길 수 있다. 

현대백화점은 오픈 후 연매출 2,200억 원을 목표로 하고 3년차에는 3,000억 원 달성이 목표다. 

현대시티몰은 분당-수서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와 인접해 차로 강남권에서 20분, 경기 남부권에서는 30분이면 올 수 있다. 
 
현대백화점은 지역 중소상인들과의 상생협력과 상품기획(MD)에서의 강점을 바탕으로 현대시티몰을 쇼핑 랜드마크로 키울 예정이다.

 

[사진출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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