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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백리의 성공학 ⑧-믿는 만큼 이루어진다]
희망을 크게 멀리 가져라… “믿는 만큼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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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백리의 성공학 ⑧-믿는 만큼 이루어진다]
희망을 크게 멀리 가져라… “믿는 만큼 이루어진다”
  • 김백리 자유기고가
  • 승인 2008.03.07 14: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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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쟁 때 미국 군함 한척이 원산항에 정박해 있었다. 그날 밤은 유난히 맑고 달이 밝았으며 사방이 고요했다. 그런데 평소와 같이 배의 상황을 확인하고 있던 조타원(操舵員)의 얼굴이 돌처럼 굳어졌다. 그리 멀지 않은 곳에서 크고 검은 물체가 서서히 움직이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것은 지뢰밭에서 떨어져 나온 촉발 어뢰였다. 조타원은 인터폰으로 당직 장교를 불러내고, 선장에게도 알렸다. 배 전체에 비상경보가 울렸다. 재난이 눈앞에 다가와 있었다.

장교들은 재빨리 여러 가지 제안을 내놓았다. 닻을 올려야 할까? 안 된다. 시간이 없다. 엔진을 켜고 배의 방향을 바꿀 것인가? 안 된다. 프로펠러가 돌아가면 어뢰를 이쪽으로 끌어들이게 될 것이다. 총으로 쏘면 어뢰가 혼자 터지지 않을까? 안 된다. 탄약고에 너무나 가깝다. 비극은 바로 눈앞에 있었다.

그때 한 병사가 소리쳤다. “소방 호스 가져오세요!” 곧 배와 어뢰 사이에 강한 물줄기가 쏟아졌고, 물의 흐름을 이용해 어뢰가 총으로 폭발시켜도 안전할 만한 먼 바다로 나아갔다.

전함과 동료들의 생명을 위기에서 구해 낸 그 병사의 탁월한 점은, 위기 상황에서 침착하고 바르게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는 점이다. 이러한 행동의 표출은 긍정적인 사고에 기반을 두고 있다. 어떤 어려움이나 위기가 닥치더라도 ‘할 수 있다’고만 생각한다면 대처할 수 있다.』
믿는 만큼 이루어진다(노먼 빈센트 필) 중에서

미국의 대표적인 작가인 아서 고든은 「리더스 다이제스트」에 쓴 ‘피해야 할 말, 기억해야 할 두 가지’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미래는 자신의 마음에 달려 있다며 다음과 같이 표현하고 있다.

“누구에게나 후퇴와 역경의 시기가 찾아오곤 한다. 그러나 당신의 미래는 당신이 어찌 해볼 수 없는 환경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며, 당신이 조절할 수 있는 정신적 전망에 의해 좌우된다. 문제는 어떻게 올바른 정신적 전망을 지닐 수 있느냐이다. 마음은 필요한 자원이 모두 담겨 있는 거대한 저장고이기 때문에 이러한 자원들의 질서정연한 흐름을 막는 정체불명의 문제들은 빨리 제거해야 한다.”

어떤 어려움이나 위기가 닥치더라도 ‘할 수 있다’고만 생각한다면 대처할 수 있다. 아무리 해도 할 수 없는 일이 있다는 생각은 당장 버려라. 이 세상의 위대한 일들은 자기가 할 수 있으리라는 것을 전혀 알지 못했던 평범한 남녀에 의해 성취되었다.

“당신의 꿈만큼 당신은 성공할 수 있다.”

외국의 어느 유수한 잡지에 실린 광고의 제목이다. 광고 사진에는 어린 소년이 미래를 향하여 바라보는 모습이 있고, 그 배경에는 떠돌아다니는 행성과 우주로 발사되는 로켓이 그려져 있다.

그리고 제목 아래에는 이런 글이 적혀 있었다.

‘비록 어린 소년에 불과하지만 그의 생각은 저 먼 우주로 향하고 있습니다. 이 소년의 생각과 꿈과 정신은 그가 눈으로 볼 수 있는 한계를 넘어서 있습니다. 원대한 꿈과 평범을 넘어선 시야만이 새로운 세계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정신이 가리키는 곳으로 성장이 따라가게 마련입니다.’

와트는 끓는 물주전자를 보다가 증기기관에 대한 꿈을 꾸었고 그것을 만들어냈다. 뉴턴은 사과나무에서 사과가 떨어지는 것을 보고 만유인력의 법칙에 대한 꿈을 꾸었고 그 이론을 만들고, 하늘을 나는 꿈을 꾸었던 라이트 형제는 비행기를 만들었다. 사람들이 꾸는 꿈은 위대한 업적의 근원이 되었던 것이다.

꿈을 꾸는 사람은 인류가 살아가는데 필요한 환경과 문화, 그리고 좋은 기계를 만들어내고 있다. 즉 컴퓨터는 우연히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꿈을 꾸는 사람에 의해서 만들어졌다. 우리가 꾸는 좋은 꿈은 놀랄 만한 힘을 가지고 있다. 왜냐하면 그 좋은 꿈은 좋은 가치를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우리의 인생은 우리가 선택한 대로 펼쳐진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우리 안에는 언제나 원하는 것만을 하려는 자기 보호 장치가 내장되어 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서 사람들이 습관적으로 실패하는 이유는 자신의 내면 혹은 정신의 갈등 때문에 빚어지는 것이다. 끈기의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지각(知覺)’의 원칙이라는 중대한 원칙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지각의 원칙이란 자신의 실체를 직시하고, 정직한 잣대로 자신을 평가하는 것을 말한다. 지각의 법칙을 적용해 자신이 지닌 내면의 능력에 대해 통찰하고 이해했다면 그것을 펼치고 발전시키기 위한 힘이 요구된다. 여기서 힘이란 자신의 능력에 대한 믿음, 즉 자신감이다.

자신을 믿어야만 성공을 향해 나아갈 수 있다. 건강한 정신의 소유자들은 진정한 자아 파악이야말로 발전의 첫 단계라는 것을 알고 있다. 이들은 원하는 환경을 직접 만들어간다. 기적을 만드는 것은 생각이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할 수 있는 것’이다.

죠셉 크림스키 박사는 ‘세균의 침투를 막는 가장 강한 방패막이는 내부의 방어’라고 했다. 긴장과 스트레스와 피로는 병적인 우울증과 피곤함을 낳고 그에 따라 몸의 저항력이 낮아져 질병과 감염에 쉽게 노출된다는 사실은 이미 과학적으로 증명되었다.

지속적인 근심과 걱정, 억제되지 않은 격정과 급한 성미, 빨리 돌아가는 현대사회의 압박은 심장과 신장, 간을 비롯한 여러 장기에 퇴행을 가져오고 고혈압과 동맥 경화증을 일으킨다. 또한 증오심과 공포감은 어떤 유독성 화학약품 못지않게 몸에 독이 된다.

강철 왕 카네기는 자신의 사무실 한 쪽에 낡은 그림 하나를 일생동안 걸고 살았다. 그것은 어느 모래사장에 배 한 척이 놓여 있는 그림이었는데 그 배에는 노가 걸쳐져 있었다. 그 그림은 커다랗고 둔탁한 옛날 나룻배를 담고 있었다.
 
노가 백사장에 아무렇게나 놓여 있고 바닷물이 빠진 모래사장에 그 낡은 나룻배는 홀로 서 있었다. 썰물에 외롭게 서 있는 이 배 보다 더 희망 없고 행동력 없는 물체는 없는 것만 같았다.

벽에 걸린 석판화 밑에는 이런 글이 쓰여 있었다. “물은 언제나 다시 들어온다.” 다시 밀물이 되면 이 움직이지 않은 물체는 생명을 얻을 것이며 넓은 바다 위를 두둥실 떠가게 된다는 뜻이리라.

젊은 시절 그는 세일즈를 시작했는데 무척 힘들었다고 한다. 생각처럼 풀리는 일은 하나도 없었고 개인적인 문제도 많았다고 했다. 그날 아침도 고객을 만나려고 대기실에 앉아있었는데 이 그림이 눈에 들어왔다고 한다.

그는 그림을 들여다보았고 ‘물은 언제나 다시 들어온다.’는 글귀가 가슴에 와 닿았다. ‘내 인생도 조수가 바뀌고 물이 다시 들어오게 되진 않을까?’ 아무튼 그 글귀가 자극이 되었는지 그날 생각보다 수월하게 물건을 팔았다.

그는 고객과 계약서를 쓰고 난 후 그림에 대한 사연을 물었다. 고객 역시 몇 년 전 여러 가지 일로 낙담에 빠져 있었다고 한다. 그때 사업을 하는 사람에게서 이 그림을 받게 되었는데, 그 후로 일이 잘 풀렸다고 하면서 그 그림이 자기를 도왔다고 말했다.

그러자 세일즈맨은 “혹시 돌아가시거든 저 그림을 주시면 안 될까요?” 하고 농담처럼 말했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 고객이 세상을 떠난 후 그림이 배달되어 왔다고 한다.

모든 것을 겪었다고 생각하지 않고,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하지 않는 결연하고 긍정적인 사람에게는 언제나 물이 다시 들어온다. 

수많은 사람들이 ‘세 가지 L’에 생각이 고정되어 원하는 인생을 살지 못한다. 이 파괴적인 세 가지 L은 ‘부족(lack), 상실(loss), 한계(limitation)’이다.

그들은 말한다. “능력이 부족해.” “기회가 부족해.” “나에게는 한계가 있어.” “나는 장애인이야.” “나는 가난해.” 이렇게 말하면서 스스로의 한계를 조작한다. 그러면 의식은 한계에 대한 생각을 받아들이고 그것은 무의식으로 전달되어 결국 확정적인 사실로 굳어진다.

모든 것을 겪었다고 생각하지 않고,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하지 않는 결연하고 긍정적인 사람에게는 언제나 물이 다시 들어온다.

노먼 빈센트 필은 수많은 사람들이 ‘세 가지 L’에 생각이 고정되어 원하는 인생을 살지 못한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이 파괴적인 세 가지 L은 ‘부족(lack), 상실(loss), 한계(limitation)’이다. 그들은 말한다. “능력이 부족해.” “기회가 부족해.” “나에게는 한계가 있어.” “나는 장애인이야.” “나는 가난해.” 이렇게 말하면서 스스로의 한계를 조작한다. 그러면 의식은 한계에 대한 생각을 받아들이고 그것은 무의식으로 전달되어 결국 확정적인 사실로 굳어진다.

우리는 대부분 “만약 다르게 했더라면, 아예 하지 않았더라면, 성질을 조금만 죽였더라면, 조금만 지혜로웠더라면” 이야기를 자기도 모르게 자주한다. 무엇보다도 문제는 그러한 사고가 습관으로 굳어버리면 인생에 큰 장애가 된다는 것이다.

‘만약’이라는 단어를 자주 쓰는 것은 과거만 보는 사고에서 비롯된 것이다. 우리의 인생에서 ‘만약’을 ‘다음에는(next time)’이라는 단어로 바꿀 때 우리 인생은 달라진다. ‘다음에는’이라는 단어를 쓰게 되면, ‘후회’라는 걸림돌을 치우겠다는 의지가 생겨나며 문제를 낙관적이고 당당하게 공격하게 된다는 사실이다.
우리가 인생을 고민하지 않을 때, 우리의 인생은 자신이 생각한 대로 굳어져가는 것이다.

 “주저하는 습관을 가진 사람처럼 불행한 인간은 없다”
- 윌리엄 제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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