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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스피커, 웨이브·누구미니 판매 돌풍…‘카카오미니’ 애플‘시리’아마존 ‘에코’ 글로벌 경쟁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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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스피커, 웨이브·누구미니 판매 돌풍…‘카카오미니’ 애플‘시리’아마존 ‘에코’ 글로벌 경쟁 치열
  • 김보민 기자
  • 승인 2017.08.17 14: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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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김보민 기자)

음성인식 인공지능(AI) 스피커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앞서 11일 SK텔레콤이 출시한 국내 최초 이동형 인공지능(AI) 기기 ‘누구 미니’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네이버도 라인과 공동 개발한 음성인식 AI 스피커 ‘웨이브’를 시범 출시했다. 

우선 웨이브는 네이버 뮤직 1년 정기권을 사은품 형식으로 판매했는데 판매 35분 만에 완판됐다.  웨이브는 네이버 뮤직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네이버 뮤직을 바로 무제한으로 들을 수 있다. 

1년 정기권을 9만원에 사면 스피커를 무료로 얻는 형식이다.  웨이브는 네이버 AI 플랫폼 ‘클로바’를 탑재하고 음성으로 네이버 검색, 라인 메시지 전송, 날씨, 일정, 알람 등의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다른 AI 스피커와 마찬가지로 음악추천, 통·번역, 영어회화, 감성대화도 가능하다.

SK텔레콤의 누구 미니는 KT 계열사 지니 뮤직으로 지난 6월부터 ‘지니 보이스’를 서비스 중으로 웨이브와 치열한 경쟁에 돌입했고 카카오도 ‘카카오 미니’ 출시를 곧 앞두고 있다. 

네이버는 3분기 중에 웨이브를 국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고 먼저 출시한 일본과 비슷한 가격인 15만 원대로 예상하고 있다. 

SK텔레콤의 누구 미니는 11일 하루 판매량만 5,000대 이상 팔렸다.  지난해 9월 출시한 누구 출시 첫날에는 1,000여 대가 팔렸지만 누구 미니는 5배 이상 팔린 것이다. 

누구 미니는 지름 8㎝, 높이 6㎝, 무게 219g으로 내장 배터리를 넣어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다.  배터리 사용 시간은 최장 4시간이다.  외부기기와 연결해 소리를 출력할 수 있는 라인아웃 단자도 탑재했다. 제조는 음향기기 전문 기업 아이리버가 맡았다.

누구 미니는 누구와 기능이 거의 같다.  멜론, 사물인터넷, 일정, 날씨, T맵 등 30여 가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음성은 지난달 전략적 제휴를 맺은 SM엔터테인먼트의 소속 연예인의 음성을 적용할 계획이다.  가격은 9만 9,000원이다.  출시 기념으로 오는 11월까지 4만 9,900원에 판매해 제품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추측된다. 

카카오가 연내에 출시할 스마트 스피커 ‘카카오 미니’에도 멜론이 기본 앱으로 탑재될 예정이다. 

오는 12월 출시 예정인 애플의 스마트 스피커 ‘홈팟’도 AI비서 ‘시리’와 음원서비스 ‘애플 뮤직’을 결합한다. 

AI비서는 스마트폰에 이는 차세대 플랫폼으로 아마존 ‘에코’, 구글 ‘홈’ 등도 AI 스피커를 탑재한 스마트 스피커를 내놓고 있다.    

 

[사진출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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