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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꿈키움아카데미, 청년 자립 돕는 '교육+채용'프로그램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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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꿈키움아카데미, 청년 자립 돕는 '교육+채용'프로그램 확대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8.01.29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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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주 기자)

CJ그룹이 청년들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채용' 형태의 일자리 연계 사회공헌 프로그램 'CJ꿈키움아카데미'를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CJ꿈키움아카데미는 고용취약계층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외식·서비스업 등 CJ그룹의 사업 인프라를 활용해 체계적인 교육을 거쳐 채용까지 이어지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베이커리·커피·외식과정에서 CJ꿈키움아카데미 1기 36명 중 28명이 CJ푸드빌에 채용됐으며, 올해는 기존 요리부문에 서비스부문 교육과정을 추가하고 전체 선발인원도 162명으로 4배 이상 확대할 예정이다.

새롭게 추가된 서비스부문 1기 교육은 1월부터 시작됐으며, 오는 3월과 9월에도 각각 30명씩 선발해 보다 많은 청년들에게 교육과 채용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요리부문도 단체급식·베이커리·커피 등 3개 과정으로 확대해 각 12명씩 총 36명을 선발하는 방식으로 상·하반기 연간 총 72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이번 모집은 오는 3월 11일까지 CJ도너스캠프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지며 모집대상은 만 18~24세 청년 중 보건복지부 고시 기준 2018년 전국 가구 중위소득(4인가구 월 4,519,202원) 이하 가정 혹은 검정고시를 통해 고졸 학력을 취득한 학교 밖 청소년이다.

최종 선발된 인원은 5개월 간 기초이론, 조리 실습, 매장 운영 등 총 700시간의 전문교육을 이수한 뒤 채용과정을 거쳐 CJ프레시웨이와 CJ푸드빌 매장에서 근무할 수 있게 되며 교육 기간 중에는 월 20만 원의 교육수당이 지급된다.

CJ그룹 관계자는 "CJ꿈키움아카데미는 교육기회의 불평등으로 인해 취업 등에서 불이익을 받는 청년들의 자립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라며 "실버세대 등 고용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일자리 창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나눔재단은 지난해 CJ꿈키움아카데미의 높은 성과와 교육 커리큘럼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근 여성가족부의 학교 밖 청소년 대상 전문 직업훈련 기관 지원사업인 '내일이룸학교' 인증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사진제공=CJ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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