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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든 고병원성 AI, 방역에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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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든 고병원성 AI, 방역에 비상
  • 이현이 기자
  • 승인 2018.03.19 14: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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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이 기자)

소강상태였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AI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현재까지 AI가 확인된 지역은 경기도 평택과 여주, 양주 그리고 충전 아산 등 4개 도시의 양계장이다.

16일 AI 의심신고를 접수한 평택 산란계 농장에서 전날 닭을 출하한 양주와 여주 농가에서도 AI 양성반응이 확인됐다. 17일에는 충남 아산시 둔포읍에 위치한 산란계 농장에서 AI 의심신고가 접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평택시청 방역팀은 19일 오전 평택시 오성면 양교리 인근에서 AI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차를 이용해 방역을 하고 있다.

아산에서도 인근 지역에 대한 방역대를 다시 설정하는 등 방역 대책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AI가 16일과 17일 연이어 발생하자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전역에 일시이동중지명령(스탠드스틸)을 발동했다.

19일 19시까지 48시간 동안 이어지는 스탠드스틸 기간 동안 도축장 가금출하를 제외한 가금류 및 축산관계자, 차량의 이동이 금지된다. 가금농가 7만3천여개소를 비롯한 12만개 시설과 차량이 그 대상이다.

당국은 겨울철새의 북상이 본격화되는 이달 말까지가 AI 추가확산의 고비로 보고 있다.

[사진출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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